[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문화예술진흥법에 근거해 설립된 국내 최초 무대예술전문 교육기관인 ‘아르코(Arko)무대예술아카데미’가 올해 무대기술분야 인턴 대상을 통해 종사자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본 ‘무대기술인턴십 연계 지원 사업은’ 아르코무대예술아카데미의 ‘2023년도 무대예술전문교육 종사자역량강화과정’과 연계되어 진행된다. 해당 사업은 무대, 음향, 영상, 조명 등 무대기술 분야의 39세 이하 청년인력 대상으로 진행되는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공연장 또는 국공립기관 및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지원 사업을 통해 선발된 인력에게 약 7개월간 인건비를 제공하며, 집체교육 및 온라인교육을 통해 현장에서의 적응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한다.

금번 무대예술 인턴들을 위한 무대기술인턴십 연계 교육은 전국의 각 기관별 선발된 무대기술 인턴 115명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이들에게 무대, 영상, 음향, 조명 등 다양한 교육 과정을 제공하여 원활한 현장 적응을 돕고 미래 무대예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육 과정은 오는 5월 16일 ‘대학로’에서 진행되는 ‘무대조명 장비의 이해’를 시작으로 ‘초급자를 위한 공연장 음향시스템 운영’, ‘제작감독과 제작 PD를 위한 제작 실무 가이드’, ‘무대영상입문’ 등 9개의 집체교육과정과 50개의 온라인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2023 아르코무대예술아카데미’에서는 지난 2월부터 진행된 ‘종사자 역량강화과정’을 운영하며 무대예술 분야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 및 종사자 간 네트워킹에 기여하고 있다. 무대, 영상, 조명, 음향의 4개 분야별 교육생의 난이도를 고려해 초급부터 고급까지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과정은 11월까지 총 42개의 세부 과정이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전국의 무대기술종사자 및 입직 희망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각 과정별 수강 1개월 전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과정 상세 내용 및 신청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교육 정보 사이트인 ‘문화예술 내 일’ 및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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