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민원평가대상은 소비자문제연구소 컨슈머리서치가 2022년 소비자고발센터에 제기된 총 13만여건의 소비자 민원을 통계 자료와 모니터링을 통해 분석한 결과다.
bhc는 올해 민원평가에서 치킨 프랜차이즈 중에서 가장 높은 93.5점을 받았다.
이같은 성과에 대해 bhc 측은 고객 중심의 가맹점 운영 원칙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분석했다.
임금옥 bhc 대표가 지난 2017년 취임하며 본사와 가맹점 간 본연의 역할과 책임, 고객 중심의 영업 규칙 준수를 강조했다.
당시 영업시간 준수나 고객 컴플레인 관리, 매장 청결 등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매장들이 있었고, 이에 bhc 본사는 직접 전국 가맹점 설득에 나선 바 있다.
2019년엔 고객과 가맹점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콜센터 운영을 시작하며 ‘고객 컴플레인 제로화’를 목표로 했다.
가맹점과 상생에도 지속적으로 나서고 있는데 2019년 열악한 환경의 가맹점을 대상으로 매장 환경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 튀김기 및 냉장·냉동고 등을 교체했다.
여기에 매년 트렌드에 맞춘 신제품을 2개 이상의 선보이며 가맹점들의 매출 증대에 신경쓰고 있다. 이 결과 임금옥 대표가 직접 개발에 참여한 메뉴인 뿌링클, 맛초킹 등은 bhc 대표 메뉴로 자리잡았다. 올해도 치퐁당 후라이드, 레드킹 폭립 등의 신메뉴를 내놓고 있다.
이밖에도 2021년부터 노후 가맹점 500개를 대상으로 점포 리로케이션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bhc 관계자는 “이번 민원평가대상에서 좋은 결과를 내게 된 것에 대해 기쁘다. 앞으로도 핵심역량 강화와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해 노력을 펼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