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속기 자격증 취득 공부는 속기 키보드를 사용해 빠르고 정확하게 입력하는 것만을 목표로 하는 반면 그에 더해서 실제 속기사들의 업무는 종류별로 차이가 크고 다양하다. 그렇기 때문에 자격증 취득 후, 실무에 투입되어 어려움을 겪는 초보 속기사들이 많다.
이러한 이유로 한국스마트속기협회는 실무에 투입되지 못한 신입 카스 속기사들을 전문성을 갖춘 프로 속기사로 육성하기 위해서 매년 실무연수를 제공해 오고 있다.
기존과는 달리 이번 연수는 실무연수와 자막방송연수 프로그램을 통합하여 실시했다. 지난주까지 입문 수업, VOD제작 및 교육속기(1, 2주차)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금일부터 회의록/녹취록 이론 및 실무(3주차), 자막방송 시스템의 이해 및 실시간 자막방송 실습(4주차) 순으로 6월 8일까지 진행된다.
한국스마트속기협회 정상덕 총무이사는 “많은 초보 속기사들이 속기를 배울 때 신속함에만 주안점을 두지만, 실제 속기사들의 업무에 있어 더 중요한 덕목은 정확함이다. 한글 속기 자격증은 신속함은 인증해주지만 정확함은 인증해주지 않기 때문에 속기라는 분야에서 정확함을 기르기 위해서는 이번 실무연수와 같은 기초교육을 잘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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