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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자회사 ‘JAS’ 성장 궤도 안착

입력 2024-01-29 12:05

제주항공은 지상조업 자회사 제이에이에스(JAS)가 설립 6주년을 맞이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 = 제주항공 제공)
제주항공은 지상조업 자회사 제이에이에스(JAS)가 설립 6주년을 맞이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 = 제주항공 제공)
[비욘드포스트 한나라 기자] 제주항공은 지상조업 자회사 제이에이에스(JAS)가 설립 6주년을 맞이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18년 1월 국적항공사 중 3번째 지상 조업 자회사로 출범한 JAS는 △여객부문 발권과 수속 서비스 △램프부문 수하물 탑재 및 항공기 이동 서비스 △항공기 급유 서비스 △조업장비 정비 서비스 등 종합 지상조업 업무를 수행하며, 제주항공의 안정적인 운항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8년 첫 설립 당시 인천, 김포, 대구공항 3곳에서 지상 조업업무를 시작한 JAS는 이후 적극적인 사업 확장으로 제주, 김해, 청주, 광주, 무안 등 현재 총 8개의 국내 공항 지점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지속적 사업 확대를 바탕으로 설립 초기 332명이었던 직원수도 현재 940여명으로 약 3배 가까이 늘어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엔데믹 이후 항공 여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지난해 한 해에만 5만 162편의 조업 업무를 수행하며, 850만여 명의 승객을 안전하게 수송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JAS는 지난해부터 기존 제주항공의 지상 조업 업무 외에도 춘추항공, 타이거에어, 타이완항공, 비엣젯 등 외항사 항공편 총 2390여 편을 대상으로 지상조업 업무를 수행해 왔다.

JAS는 지난 2020년 김포공항 항공기 급유 서비스 사업 진출에 이어, 지난해 5월부터는 인천국제공항 항공기 급유 서비스 사업에도 신규 진출하는 등 지속적인 사업범위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JAS의 직접 운영을 통해 항공기의 안정적 운항 환경 구축과 신속한 비정상 상황 대응 및 승객 처리 등 고객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JAS는 항공산업의 선도적인 기업으로서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사업분야 및 범위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nr56@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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