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안산대학교는 유아교육과 한유진 교수가 2024년도 영유아 교육·보육과정 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 표창은 유아교육 및 보육과정의 개선과 발전에 기여한 전문가에게 수여되는 것으로, 한 교수는 2024 개정 표준보육과정(0~2세) 연구자로 참여하며 현장 지원자료 개발과 교사 연수를 통해 유아교육 현장의 정착을 돕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 교수는 개정 표준보육과정 해설서와 실행자료 개발 연구진으로 활동하며, 교육 현장에서 보다 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해설과 집필을 담당했다. 또한 교사 연수를 통해 현장 이해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 외에도 2019 개정 누리과정의 현장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부 현장지원자료를 개발했다. 주요 연구로는 개정 누리과정 놀이운영 사례집, 유아놀이 중심 교육 지원 학습공동체 가이드, 유치원 교사의 디지털 역량 강화 연수 자료,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지원자료, 소규모 유치원 공동교육과정 도움 자료 등이 있다. 또한, 예비교사 양성 및 현장 교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에도 힘쓰며 유아교육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왔다.

한 교수는 "개정 표준보육과정이 교육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예비교사 양성과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안산대학교 유아교육과는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영유아 교사 양성을 목표로 체계적인 이론 교육과 다양한 교사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대학 부설 석학유치원 및 석학어린이집과 연계한 실습을 통해 예비 유아교사들이 실천적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졸업생들은 유치원과 어린이집뿐만 아니라 육아종합지원센터, 대학 등 다양한 교육 기관에서 교사, 원장, 센터장, 교수 등으로 활동하며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