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국제대학교와 경기도태권도협회가 태권도 발전을 위해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공동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지난 19일 경기도태권도협회 태극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태권도 선수 육성과 학문적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국제대학교 임지원 총장을 비롯해 이기세 체육진흥센터장, 공선택 스포츠학부 주임교수, 김은숙 스포츠학부 교수, 임영웅 체육진흥센터 팀장이 참석했다. 경기도태권도협회에서는 김평 회장, 김종옥 부회장, 김규필 상임이사, 이명두 사무국장, 황인식 태권도 공제조합 상임이사, 이영선 GTA 상임이사, 박상욱 미래전략위원회 위원장 등이 자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국제대 태권도 선수단 창설 ▲태권도학과 신설 ▲태권도 선수 장학 지원 및 해외 파견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긍정적인 방향으로 협의가 진행됐다.

임지원 총장은 “태권도는 한국을 대표하는 무예로 국제적인 위상을 갖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제대학교가 태권도 인재 양성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평 경기도태권도협회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태권도 선수 육성과 학문적 발전뿐만 아니라 태권도인의 진로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제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태권도 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경기도태권도협회와 함께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국제대 태권도 선수단 창단식은 25일 국제대학교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