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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30 05:52  |  해외증권

테슬라, 1주일새 26% 가까이 반등...상승 폭, '매그니피센트 7' 종목 중 가장 커

테슬라, 전기차 신규모델 세미 트럭 생산 위해 1000명 고용 예정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테슬라 주가가 2% 넘게 상승하며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일론 머스크 CEO가 정부효율부(DOGE) 일을 마치고 다음달 부터 테슬라 업무에 복귀한다고 밝힌 게 주가 회복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사진=로이터통신
일론 머스크 CEO가 정부효율부(DOGE) 일을 마치고 다음달 부터 테슬라 업무에 복귀한다고 밝힌 게 주가 회복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사진=로이터통신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트럼프 행정부는 외국에서 수입한 부품관세에 대해서 2년간 한시적으로 줄이기로 했다는 소식에 2.15% 상승 마감했다.

테슬라 주가는 이로써 지난 22일부터 불과 1주일 사이에 25.75%나 반등했다. '매그니피센트 7' 종목 중 하락 폭이 가장 컸던 테슬라 주가는 반등 폭도 최고치를 기록했다.

 테슬라 주가는 머스크 CEO의 복귀에 힘입어 1주일 사이 무려 25.75%나 반등했다. 자료=인베스팅닷컴
테슬라 주가는 머스크 CEO의 복귀에 힘입어 1주일 사이 무려 25.75%나 반등했다. 자료=인베스팅닷컴

테슬라 주가 반등은 일론 머스크 CEO가 정부효율부(DOGE)에서의 업무를 끝내고 이달부터 테슬라 본업에 전념하겠다고 밝힌 게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한편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내부 소식통의 말을 인용, 테슬라가 세미 트럭 출고를 위해 네바다 공장에서 1000명을 신규 고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11월 모터쇼에서 선보인 전기차 모델인 세미 트럭. 올해말부터 출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로이터통신
지난해 11월 모터쇼에서 선보인 전기차 모델인 세미 트럭. 올해말부터 출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로이터통신

전기차 모델인 신규 세미 트럭은 네바다의 메가팩토리에서 올해 말께 출고를 시작해 연간 5만대 가량 생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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