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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 건축대학, 2025년 BuildingsNEXT 국제공모전 수상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입력 2025-05-07 17:53

[명지대 제공]
[명지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명지대학교 건축대학은 최근 미국 에너지부와 국립신재생에너지연구소가 공동 주관하는 ‘2025년 BuildingsNEXT 국제공모전(구 Solar Decathlon Design Challenge)’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명지대 건축대학은 4년 연속 본선 진출과 2회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BuildingsNEXT 공모전은 저탄소 및 친환경 건축 기술을 주제로 한 세계적인 대학 경연대회로, 올해로 24회째를 맞았다. 2025년 공모전에는 전 세계 19개국에서 총 93개 대학이 참여했으며, 총 122개 작품이 출품됐다. 명지대 건축대학은 Education Division(탄자니아 교육시설 프로젝트)과 Open Commercial Division(화력발전소 그린 리모델링 프로젝트) 부문에 각각 한 팀씩 참여해 두 팀 모두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명지대 팀은 건축, 공학, 건물 외피, 에너지 효율, 에너지 그리드 연계, 생애주기별 탄소배출, 재실자 쾌적성, 시장성, 지역사회 기여, 프레젠테이션 등 10개 항목에 대한 설계 성과를 발표했으며, Open Commercial Division 부문에서 Honorable Mention(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79개 팀 중 16개 팀에게만 주어진 영예로, 명지대는 미국을 제외한 해외 대학 중 대한민국, 스페인, 호주와 함께 선정돼 그 가치를 더욱 빛냈다.

이번 프로젝트를 지도한 이지환 교수는 “BuildingsNEXT는 매년 2만 5천여 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세계적 규모의 대회”라며 “명지대 건축대학은 2020년부터 국내 최초로 본 대회에 참가하며, 이번 수상으로 4년 연속 본선 진출과 2회 수상이라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명지대 건축대학은 또한 로마, 베니스, 미국 등과 연계한 해외워크숍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글로벌 건축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globalu@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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