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동서울대학교는 교육부로부터 2026학년도 전문대학 전문기술 석사과정 인가를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인가는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산업 현장의 고숙련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된다.

동서울대학교의 전문기술 석사과정은 기존의 이론 중심 대학원 석사과정과 차별화된, 현장 실무 중심의 심화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이번 석사과정은 ‘미래형 기술 명장’을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특히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DX) 기술 등 미래 산업 분야를 선도할 전문 인력 양성에 집중할 예정이다.

유광섭 총장은 “이번 인가는 단순히 학위 과정의 신설에 그치지 않고, 대한민국 고등직업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동력인 AI와 DX 기술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이론과 실무 능력을 겸비한 전문 인력을 양성해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문기술 석사과정은 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현장 맞춤형 교육 과정을 개발하고, 최첨단 실습 시설과 장비를 도입하는 등 실무 능력 배양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를 교수진으로 초빙하여 교육의 질을 높일 예정이다.

2026학년도부터 첫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며, 입학 자격은 해당 분야의 학사 학위를 소지하고 일정 수준 이상의 실무 경력을 갖춘 이들로 예상된다. 자세한 모집 요강은 추후 동서울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globalu@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