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발명 200년 기념, 한국철도의 탄생부터 현재와 미래 그려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은 격년으로 개최하는 세계 4대 철도 전문 전시회이자, 철도 기술 및 미래 교통 솔루션을 소개하는 국내 유일의 철도산업 전시회다. 올해는 17개국 137개 사가 참여해 951개의 부스를 구성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공단은 이번 전시회에서 ‘철도발명 200년, 미래 모빌리티로서의 진화’를 주제로 ▲철도발명의 역사 ▲공단의 역할 및 해외사업 성과 ▲미래 철도 신기술 ▲기념 포토존 등을 전시하며 관람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특히 세계 최초의 증기기관차 ‘로코모션호’ 모형과 함께, 철도발명 200년의 흐름 속에서 우리나라 철도의 발전과 미래를 소개하는 3D 아나모픽(Anamolphic) 영상이 화려하게 펼쳐지며 국내외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디지털 트윈 스마트 역사, 철도 BIM,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KTCS) 등 첨단 철도 기술을 증강현실과 디오라마*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흥미를 더할 계획이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철도발명 200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해에 K-철도의 우수성을 알리고 글로벌 철도기업들과 교류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철도 전문기관으로서 신기술 개발과 해외 진출에 적극 나서고, K-철도가 세계 표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