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서울신학대학교(황덕형 총장)는 지난 9월 2일(화) 2025학년도 2학기 개강을 맞아 ‘개강예배와 이벤트’로 새 학기를 시작했다.

이번 '개강예배'는 학부와 신학대학원에서 각각 진행했으며, 학부 개강예배는 성결인의집 3층 대강당에서 소형근 교목처장의 인도로 열렸다. 예배는 오르간 연주와 찬송으로 은혜롭게 시작됐다.

또한 ‘2025학년도 제7회 서울신학대학교 총장배 실용음악 콩쿨’ 시상식도 함께 열려 전공별 최우수상으로 ▲정우(보컬) ▲성다인(건반) ▲조유빈(기타) ▲박시헌(뮤직프로듀싱) ▲장재현(베이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언약갱신예식과 성찬을 통해 학생들은 하나님과의 언약을 새롭게 기억하며 신앙의 다짐을 새기는 시간도 가졌다. 예배는 하도균 원장의 축도로 마무리되었으며, 신학대학원 학생들은 한 학기 동안 말씀과 헌신으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이번 개강예배를 통해 서울신학대학교 학부와 신학대학원은 새 학기를 신앙 안에서 열며,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하심 속에서 학문과 믿음이 함께 성장해 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서울신학대는 2025학년도 2학기 개강을 맞아 학생들을 위한 ‘개강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황덕형 총장과 제41대 리턴 총학생회(회장 김예찬)는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와 쿠키를 전하며 새 학기의 시작을 축복했다. 이어 황 총장은 매학기 진행되는 ‘천원의 아침밥’ 행사에 참여해 학생들에게 직접 음식을 나누며 따뜻한 격려와 인사를 전했다.

점심시간에는 황 총장을 비롯해 이용호 부총장, 조성희 학생처장, 김예찬 총학생회장, 그리고 제51대 동행 원우회 안태민 신학대학원 주간 원우회장이 함께 구내식당에서 학생들에게 직접 배식을 하며 ‘사랑 나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이벤트에 참여한 김예찬 총학생회장은 “총장님과 함께 개강을 맞이하여 학생들을 맞이하니 기쁘고 설레는 마음이 들었다”며 “무더운 날씨에도 쿠키 나눔과 밥퍼 이벤트를 통해 달콤한 새 학기를 응원해 주신 총장님 덕분에 든든함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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