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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용인비전 2040’ 구체화…반도체 중심 미래도시 청사진 본격화

송인호 기자

입력 2026-05-21 11:51

도시·교통·산업·환경 아우른 57개 세부사업 추진…“양적 성장 넘어 삶의 질 혁신”

'용인비전 2040 미래도시 발전 전략’공유회의 모습./용인시
'용인비전 2040 미래도시 발전 전략’공유회의 모습./용인시
용인=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가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도약에 발맞춰 도시공간 재편과 교통·산업 인프라 확충을 핵심으로 하는 ‘용인비전 2040 미래도시 발전 전략’ 실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급격한 산업 성장과 인구 증가에 대응해 미래형 도시 구조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21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비전 2040 미래도시 발전 전략’ 공유회의를 열고 분야별 정책 방향과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시가 지난 3월 발표한 ‘용인비전 2040 미래도시 발전 전략’을 바탕으로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구체적인 실행계획 수립 방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올해 3월부터 용인시정연구원과 함께 미래 도시 발전 전략 연구를 진행해 왔다.

특히 시는 도시계획 분야에서 반도체 산업벨트와 연계한 균형 발전 전략에 무게를 두고 있다.

처인구 이동·남사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원삼면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맞춰 교통망과 정주 여건을 동시에 확충해 산업과 생활이 공존하는 미래형 도시 구조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 반도체 산업 성장 맞춘 도시공간으로 재편

‘용인비전 2040’은 ▲도시·교통 ▲산업·경제 ▲문화·관광 ▲환경·안전 ▲행정·복지·교육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세부적으로는 21개 부문 전략과 57개 사업이 포함됐다.

도시·교통 분야에서는 광역교통망 확충과 미래형 교통체계 구축이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교통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도로망 개선과 철도 인프라 확충, 스마트 교통체계 도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산업단지와 주거지역 간 연계성을 강화하고 생활 SOC를 확충해 직주근접형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이는 산업 성장에 따른 도시 팽창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난개발과 생활 불균형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인규 용인시정연구원 공간환경연구실장이 발전 전략과 세부 사업, 실행계획, 향후 일정 등을 설명했다.

시는 오는 6월 부서별 실행계획 수립과 제1·2부시장 보고회를 거쳐 보완 작업을 진행한 뒤 하반기 최종 실행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류광열 용인시 제1부시장은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 중인 용인특례시가 양적 성장에 머물지 않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질적 성장까지 이뤄낼 수 있도록 모든 부서가 힘을 모아달라”며 “미래도시 발전 전략을 더욱 구체화하고 실효성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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