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명 운집 속 공식선거운동 돌입…AI·반도체 중심 경제자족도시 비전 제시

이날 오후 6시 열린 출정식에는 시민과 지지자, 국민의힘 주요 인사 등 1000여명이 운집해 ‘더 큰 오산, 일 잘하는 시장 이권재’를 외치며 세를 결집했다.
현장에는 양향자 경기도지사 후보와 김선교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 김용태 전 비상대책위원장 등도 참석해 지원 유세를 펼쳤다.
지지자들은 “일 잘하는 이권재를 다시 시장으로”, “오산 발전을 이어갈 사람은 이권재” 등을 연호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특히 이 후보가 지난 4년간 추진한 도시개발과 교통·문화 인프라 개선 성과를 높이 평가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오산 변화의 4년…이제는 완성의 시간”
이 후보는 연설에서 민선 8기 출범 당시 오산의 상황을 언급하며 “도로는 막혀 있었고 도시개발은 멈춰 있었으며 시민 힐링 공간도 부족했다”며 “도시에 활력이 없었던 암담한 시기였다”고 말했다.
이어 “취임 직후 가장 시급한 과제로 세교3지구 정상화를 꼽았다”며 “단순한 주거 신도시가 아니라 AI와 반도체 산업 중심의 첨단 테크노밸리로 방향을 설계했고, 국토교통부와 LH를 직접 뛰어다니며 결국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세교3지구 추진을 비롯해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재추진, 동부대로 오산시청 지하차도 개통, 계성제지부지 복합상업시설 추진, 서울역행 광역버스 개통 등을 대표 성과로 제시했다.
또 서랑저수지와 고인돌공원, 오산천변 힐링공간 조성, 오 해피 장미빛축제와 산타마켓 개최, 도시 경관조명 설치, 황톳길·둘레길 조성 등 시민 체감형 정책도 소개했다.

출정식에서는 미래지향적 공약도 대거 공개됐다.
이 후보는 재선에 성공할 경우 △AI·반도체 산업 중심 지능형 경제자족도시 완성 △경기 남부 광역교통 허브 구축 △핵심 도시개발사업을 통한 균형발전 △청년·신혼부부 주택 확대 △교육·육아 맞춤형 행복도시 조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세교2지구 생활 인프라 확충과 스포츠컴플렉스 조성,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출산장려금 확대 등 정주 여건 개선 공약도 강조했다.
이 후보는 “오산의 미래를 바꿀 선택의 시간이 왔다”며 “말이 아닌 성과로 증명했고, 추진력으로 결과를 만들어낸 사람이 바로 이권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일할 줄 알고 끝까지 해내는 검증된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더 낮은 자세와 더 큰 책임감으로 오산의 미래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총집결…“성과 이어가야”
지원 유세에 나선 양향자 경기도지사 후보는 “경기도를 AI·반도체 특별도로 만들겠다는 구상의 핵심 지역 가운데 하나가 오산”이라며 “이권재 후보와 함께 오산을 첨단산업 중심 도시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4년간 오산이 크게 변했다”며 “다시 한 번 기회를 준다면 오산은 경기 남부 대표 경제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힘을 실었다.
김선교 경기도당위원장도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평가 최우수 단체장을 3년 연속 받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이권재 후보는 이미 성과로 검증된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4년은 도시 발전을 완성하기엔 짧은 시간”이라며 “오산 발전을 위해 재선 시장으로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민단체 관계자의 발언도 이어졌다.
오산 시민연합 관계자는 “오산의 미래를 책임질 시장은 도덕성과 실력, 성과를 갖춘 인물이어야 한다”며 “시민 눈높이에 맞는 책임정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조용호 후보를 겨냥해 의정활동 평가 문제를 언급하며 공개 사과와 후보직 사퇴를 요구하기도 했다.
출정식을 마무리하며 이권재 후보는 “오산은 지금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더 큰 오산, 더 강한 오산,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