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취약계층에게 폭염대응키트·생수 등 구호물품 지원 예정

희망브리지는 최근 이른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독거노인과 장애인, 저소득층 등 재난 취약계층 보호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판단해 선제 대응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는 5월 중순부터 전국 곳곳에서 낮 기온이 33도를 웃도는 등 이른 폭염이 나타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온열질환 사망 사례까지 발생하면서 취약계층 안전 관리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희망브리지는 ‘폭염도 재난입니다’를 핵심 메시지로 내세우고 폭염 대응 물품 지원에 들어갔다. 현장 수요를 반영해 제작한 폭염대응키트 1만3000여 개와 생수 4만 병을 비롯해 냉방기기와 위생물품 등을 전국 취약계층에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 복지기관과 연계한 세탁 구호 차량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폭염 시기 위생 관리와 생활 환경 개선이 필요한 취약계층 지원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희망브리지는 최근 전국노숙인시설협회와 협의를 거쳐 쪽방촌 10곳 주민과 거리 노숙인, 시설 입소자 등을 포함한 전국 87개 회원시설 약 1만4000명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지원 계획도 확정했다.
향후에는 다양한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확대해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 재난 대응 민관 협력 모델 구축에도 나설 방침이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폭염은 단순한 무더위가 아니라 취약계층 생존을 위협하는 기후재난”이라며 “지원 사각지대를 줄이고 보다 많은 이웃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