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기에서 영감받은 오프로더…26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부산서 첫 공개

케이씨모터스는 마카쥬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6 부산모빌리티쇼'에 참가해 특별 제작 차량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네오스 그레나디어의 국내 공식 수입원인 차봇모터스와 협업해 진행됐다.
그레이캡은 영국 프리미엄 오프로더 브랜드 이네오스 그레나디어를 기반으로 제작한 커스터마이징 차량이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 공군 전투기 스핏파이어에서 영감을 얻어 항공기 디자인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에는 프로펠러 형상을 반영한 전면부 디자인과 항공기 꼬리날개를 연상시키는 루프 구조를 적용했다. 차체 곳곳에는 항공기 리벳을 형상화한 디테일을 더했다. 실제 항공기 외피 패널의 입체감을 표현하기 위해 별도의 가공 공정을 거쳤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색상 구성도 항공기 이미지를 강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유광 실버 컬러를 기본으로 무광 스카이블루 색상을 활용한 그래픽을 적용했다. 영국 공군을 상징하는 라운델 그래픽과 파일럿 이니셜 장식도 차량 곳곳에 배치했다.
실내는 전투기 조종석과 군용 장비에서 착안해 구성했다. 시트에는 군용 텐트 원단 질감을 표현한 소재를 적용했고 전술 장비를 연상시키는 디테일을 추가했다. 회사는 차량 탑승 시 항공기 조종석과 유사한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고 밝혔다.
마카쥬 관계자는 "그레이캡은 이네오스 그레나디어의 모험 정신과 영국 항공 헤리티지를 결합한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브랜드만의 디자인 철학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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