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신문위원회
ad
ad

logo

ad
ad

HOME  >  사회

용인시, 48억 개발부담금 징수부터 입시박람회·휴양림 재개장까지…시민 체감 행정 눈길

송인호 기자

입력 2026-06-25 08:21

장기 고액 체납액 환수로 조세 정의 실현···입시지원 확대·용인자연휴양림 야영장 새단장

용인특례시청 전경. /용인시
용인특례시청 전경. /용인시
용인=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가 장기 고액 체납 개발부담금 48억원을 전액 징수하는 성과를 거둔데 이어 지역 수험생을 위한 대학입시박람회 개최와 용인자연휴양림 야영장 재개장에 나서며 시민 생활과 직결된 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장기 체납 개발부담금 48억원 전액 환수

시는 25일 장기 고액 체납 상태였던 48억원 규모의 개발부담금을 부동산 공매 절차와 신탁회사와의 전략적 협의를 통해 전액 징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환수한 체납액은 기흥구 소재 A공장 설립 사업과 관련해 2023년 부과된 개발부담금으로 해당 법인은 법원의 회생개시결정으로 일반적인 채권 회수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으나 시는 법리 검토와 체납처분 절차를 병행하며 징수권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체납 부동산이 신탁재산인 동시에 법인 회생 절차가 진행되는 복합적인 상황에서도 압류 등 행정 조치를 단행하고 법인을 직접 방문해 납부를 독려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을 이어갔다.

시는 신탁회사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공매 완료 후 개발부담금을 우선 변제받는다는 확약을 이끌어냈고 지난 22일 공매 낙찰대금 배분 과정에서 체납액 전액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복잡한 권리관계 속에서도 끝까지 징수 절차를 추진해 고액 체납액을 환수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고의적인 재산 은닉이나 납부 회피에 대해서는 강력한 체납처분을 통해 공평과세와 조세 정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2027학년도 수시 대비 대학입시박람회 개최
 ‘2027학년도 수시대비 대학입시박람회’포스터./용인시
‘2027학년도 수시대비 대학입시박람회’포스터./용인시
시는 내달 11일 수지구 죽전동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실내체육관에서 ‘2027학년도 수시대비 대학입시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수시전형 비중 확대에 따른 입시 환경 변화에 대응해 지역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체계적인 진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70명의 경기진학정보센터 소속 현직 교사가 참여하는 1대1 진학 컨설팅 부스와 서울 및 수도권 36개 대학 상담 부스, 진로·진학 특별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진학 컨설팅 부스는 52개에서 70개로 확대돼 더욱 세밀한 상담이 가능해졌다.

참가자들은 이달 모의고사 성적과 학교생활기록부를 토대로 맞춤형 수시 지원 전략을 제안받을 수 있다.

또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생활기록부 분석 프로그램도 운영되며 AI가 학생부를 분석해 적합한 전공과 전형을 추천하는 서비스로 예비 수험생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학 컨설팅과 AI 학생부 분석은 오는 29일 오전 9시부터 대학입시박람회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대학별 상담 부스와 진로·진학 특별부스는 현장 선착순으로 참여 가능하다.

◇용인자연휴양림 야영장 새 단장…시민 힐링 공간 확대
새단장한 용인자연휴양림 야영장 모습. /용인시
새단장한 용인자연휴양림 야영장 모습. /용인시
시는 지역 대표 산림휴양시설인 용인자연휴양림 야영장 정비를 마치고 25일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시는 지난 4월부터 약 두 달 반 동안 총 6억5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노후화된 야영장 시설을 전면 정비했다.

기존 야영장 25개 구역 가운데 일부 덱을 새롭게 설치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고사목과 위험 수목을 제거했다.

어린이 놀이터 역시 새롭게 단장됐으며 낡은 놀이시설을 철거하고 조합놀이대와 미끄럼틀, 그네 등을 새롭게 설치해 가족 단위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기존 퍼걸러와 트리하우스를 철거하고 새로운 퍼걸러 3개를 조성해 이용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이상일 시장은 “자연휴양림이 시민들의 대표적인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시설 개선과 체계적인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체납액 징수, 교육 지원, 휴양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며 행정 신뢰도와 도시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