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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르엘', 청담·성수 이슈 타고 하이엔드 관심도 1위

이종균 기자

입력 2026-06-25 11:13

[비욘드포스트 이종균 기자] 강남권 재건축 시장에서 하이엔드 브랜드 경쟁이 달아오르는 가운데 롯데건설의 '르엘'이 온라인 관심도 조사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브랜드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는 2026년 4~5월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온라인 채널의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관련 포스팅 수를 분석한 결과 롯데건설 '르엘'이 1만5863건으로 1위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26년 5~6월 하이엔드 브랜드 실수요자 관심도 비교 인포그래픽/데이터앤리서치
26년 5~6월 하이엔드 브랜드 실수요자 관심도 비교 인포그래픽/데이터앤리서치
이번 조사는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9개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사 대상은 롯데건설 '르엘', 호반건설 '호반 써밋', 현대건설 '디에이치', 포스코이앤씨 '오티에르', SK에코플랜트 '드파인', 두산건설 '위브더제니스', 두산에너빌리티 '트리마제', 대우건설 '푸르지오 써밋', DK아시아 '로열파크씨티' 등이다.

하이엔드 아파트는 입지와 설계, 마감재, 커뮤니티 시설, 주거 서비스 등을 앞세운 프리미엄 주거 상품을 뜻한다. 최근 강남권 재건축 사업장에서는 시공 능력뿐 아니라 브랜드 인지도와 상품 구성도 조합원 판단에 영향을 주는 요소로 꼽힌다.

분석 결과 '르엘'은 1만5863건의 정보량을 기록했다. 2위는 호반건설 '호반 써밋'으로 1만3705건이었다. 현대건설 '디에이치'는 1만3460건으로 3위에 올랐다. 세 브랜드의 정보량 격차는 크지 않았지만 '르엘'이 가장 많은 언급량을 확보했다.


온라인에서는 '르엘'의 고급 주거 이미지와 재건축 사업지 관련 기대감이 함께 언급됐다. 한 블로그 게시글은 "르엘을 보면 하이엔드를 넘어 하이퍼엔드라는 롯데건설의 목표가 명확하게 드러난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게시글은 성수4지구 재개발 사업을 거론하며 "프리츠커상 수상자와 협업해 초고층 기술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적었다.
서울 강남구 '청담 르엘' 투시도./롯데건설
서울 강남구 '청담 르엘' 투시도./롯데건설
이밖에 포스코이앤씨 '오티에르'는 8463건, SK에코플랜트 '드파인'은 7887건, 두산건설 '위브더제니스'는 6655건으로 집계됐다. 두산에너빌리티 '트리마제'는 3413건, 대우건설 '푸르지오 써밋'은 2920건, DK아시아 '로열파크씨티'는 1250건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최근 '청담 르엘'이 청담동 입지와 한강 접근성, 교통·생활 인프라를 갖춘 단지로 언급됐다"며 "하이엔드 브랜드에 걸맞은 특화 설계와 상품성이 부각되면서 '르엘'이 실수요자와 투자자 관심도 1위를 기록하는 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종균 기자 jklee.jay526@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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