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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 "지역개발, 관광·상권 연결하는 지속가능 모델로 확대"

입력 2026-06-29 08:11

예산시장 경험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개발 추진

‘더본코리아 ESG 상생프로젝트 예산 지역개발 미디어 간담회’에서 발표를 하는 백종원 대표
‘더본코리아 ESG 상생프로젝트 예산 지역개발 미디어 간담회’에서 발표를 하는 백종원 대표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더본코리아는 지역 관광과 상권, 특산물을 연계한 지역개발 사업을 ESG 경영의 중장기 과제로 추진하고, 이를 다른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지난 26일 충남 예산시장에서 열린 '더본코리아 ESG 상생프로젝트 예산 지역개발 미디어 간담회'에서 지역 활성화의 핵심은 시설 정비보다 지역을 찾을 이유를 만드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백 대표는 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소멸 문제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지역 고유의 음식과 문화, 상권을 관광 자원과 연계해 방문과 체류, 소비가 이어지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상인, 민간기업이 협력하는 지역개발 모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더본코리아는 예산시장을 대표 사례로 제시했다. 회사에 따르면 하루 방문객이 10여 명 수준이던 예산시장은 지역 먹거리와 관광 콘텐츠를 연계한 사업을 통해 올해 5월 기준 누적 방문객 1000만 명을 기록했다.

회사는 지역개발 사업을 전통시장 정비나 단기 행사 지원이 아닌 특산물 활용과 청년 창업 지원, 관광 콘텐츠 기획, 유휴공간 활용 등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예산시장에서는 지역 청년 창업 지원과 지역자활센터 협업 등을 통해 일자리와 소비가 이어지는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본코리아는 현재 충남방적 유휴공간 활용과 삽교시장 곱창특화거리 조성, 전통주 체험단지 구축 등 지역 연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예산시장에서 축적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도 여주시 등 다른 지역으로도 사업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다.

백종원 대표는 "지역개발은 지역과 함께 지속 가능한 구조를 만드는 과정"이라며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업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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