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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은 청량산에서"... 수원시, 즐길거리 가득한 '청량산 수원캠핑장'으로 캠핑객 유혹

송인호 기자

입력 2026-06-29 08:19

바닥분수와 요가 등 여름프로그램 '풍성'
수원시민·봉화군민 50% 우선 예약 혜택

청량산 수원캠핑장 예약 홍보물. /수원시
청량산 수원캠핑장 예약 홍보물. /수원시
수원=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여름 휴가철을 맞아 경북 봉화군에 위치한 청량산 수원캠핑장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쾌적한 자연환경을 앞세워 캠핑객 맞이에 나섰다.

수원시는 29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시원한 자연 속에서 휴식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여름 시즌 맞춤형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자연 속 힐링에 체험 더한 '여름 캠핑 명소'

청량산 수원캠핑장(봉화군 명호면 광석길 13)은 무더위를 식혀주는 바닥분수를 본격 운영하며 여름철 캠핑의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올해는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특별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별자리 랜턴 만들기를 비롯해 청량산 요가·명상 테라피, 봉화 특산물을 활용한 수제청 만들기, 우드스피커 등을 제작하는 생활 목공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자연 속 힐링과 체험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캠핑장 주변 관광자원도 풍부해 내달 25일부터 오는 8월 2일까지 열리는 '2026 봉화 은어축제'를 비롯해 낙동강 래프팅,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등 다양한 관광지를 함께 둘러볼 수 있어 여름 휴가지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용객 67% 증가... 수원·봉화 상생협력 성공모델 자리매김

청량산 수원캠핑장은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예약은 매월 1일 오전 10시부터 15일 오전 10시까지 캠핑톡 애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를 통해 추첨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는 8월 이용 예약은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접수한다.

전체 시설의 절반은 수원시민과 봉화군민에게 우선 추첨 기회를 제공하고 나머지 50%는 전국 단위 무작위 추첨으로 운영된다.

당첨자는 매월 16일 오전 10시에 발표되며 24시간 이내 결제를 완료해야 예약이 확정된다. 잔여 시설은 17일 오전 11시부터 선착순 예약이 가능하다.

또 수원시민과 봉화군민은 물론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장애인, 다자녀 가정에는 캠핑장 이용료를 50% 할인하는 혜택도 제공된다.

캠핑장은 오토캠핑존 12면과 카라반 6개, 미니카라반 5개, 글램핑 7개 등 총 30개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정원길, 자연놀이터, 전망데크, 바닥분수, 샤워실, 개수대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마련돼 있다.

지난해 10월 개장 이후 이용객 증가세도 뚜렷하다.

올해 5월 말까지 누적 이용객은 6067명으로 봉화군이 운영하던 같은 기간보다 67% 증가했으며 캠핑장 이용률도 71.3%를 기록해 개장 이전보다 40.4%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이용객 가운데 수원시민이 4038명으로 전체의 67%를 차지하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량한 자연 속에서 가족과 친구들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편의시설을 준비했다"며 "올여름 청량산 수원캠핑장에서 휴식과 여가를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량산 수원캠핑장은 시와 봉화군의 대표적인 상생협력 사업이다.

양 도시는 2015년부터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왔으며 2024년 우호도시협약을 체결했으며 이후 봉화군이 캠핑장 운영권을 10년간 무상 제공하고, 시가 시설 개선과 운영을 맡으면서 지역 상생의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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