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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호, "성장의 골든타임 놓치지 않겠다"…민선 9기 '성장도시 오산' 청사진 제시

송인호 기자

입력 2026-06-29 14:53

인수위 시민보고회 통해 5대 시정목표·10대 전략사업 발표
조 당선인, “AI·반도체·광역교통 중심 자족도시 실현” 강조

오산시 민선 9기 인수위가 29일 '성장도시 오산’ 청사진을 공개랬다. /오산시
오산시 민선 9기 인수위가 29일 '성장도시 오산’ 청사진을 공개랬다. /오산시
오산=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오산시 민선 9기 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시민과 함께 여는 성장도시 오산'을 새로운 시정 비전으로 제시하며 본격적인 민선 9기 출범을 알렸다.

조용호 오산시장 당선인은 교통과 산업, 교육, 복지 전반의 혁신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민선 9기 시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김승겸)는 29일 오색문화체육센터에서 시민보고회를 열고 지난 15일 출범 이후 추진한 활동 결과와 함께 민선 9기 핵심 시정 방향과 전략사업을 공개했다.

이날 보고회는 시민들에게 인수위원회의 활동 성과와 향후 시정 운영 구상을 직접 설명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오산의 미래 성장 전략과 정책 비전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성장도시 오산"…민선 9기 미래비전 공식화

인수위는 민선 9기 슬로건을 '시민과 함께 여는 성장도시 오산'으로 확정하고 ▲시민중심 행정도시 ▲지속성장 경제도시 ▲세대공감 교육도시 ▲살기좋은 안심도시 ▲사통팔달 연결도시 등 5대 시정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10대 전략사업도 함께 발표됐다.

핵심 사업으로는 GTX-C 노선 연장과 분당선 연장 재추진 등 광역교통망 확충을 비롯해 AI·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산업 육성, 지역화폐 기반 민생경제 활성화, AI 맞춤형 교육 인프라 확대, 생애주기별 안심돌봄 체계 구축 등이 포함됐다.

또 원도심 재생과 신도시 인프라 확충을 통한 균형발전, 탄소중립 녹색도시 조성, AI 기반 스마트 안전망 구축, 역사문화관광벨트 조성, 시민소통 중심의 책임행정 구현 등 도시 경쟁력과 시민 삶의 질을 동시에 높이는 과제들이 제시됐다.
민선 9기 오산시장직 인수위원회 활동 성과 시민 보고회 모습./오산시
민선 9기 오산시장직 인수위원회 활동 성과 시민 보고회 모습./오산시
◇세교3지구·운암뜰 개발…자족도시 기반 구축

민선 9기 시는 세교3지구와 운암뜰 개발을 중심축으로 광역교통망과 미래산업을 연계하는 자족도시 조성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수위원회는 기획행정소통, 복지경제, 도시안전환경 등 3개 분과를 중심으로 시 전 부서와 산하기관의 업무보고를 받았으며 세교터미널 부지와 AMAT R&D센터, 경부선 철도 횡단도로 등 주요 사업 현장 14곳을 직접 점검했다.

아울러 19명의 자문위원들과 함께 정책의 실행 가능성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며 현실성 있는 시정 로드맵 마련에 힘을 쏟았다.

이와함께 광역교통 기반 도시성장 관리, 청년정책 전담조직 신설, 장애인 복지타운 건립, 세교1·2·3지구 통합 마스터플랜 수립 등 39개 정책제언과 18개 자문과제도 발표됐다.

◇조 당선인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 반드시 만들겠다"

조 당선인은 시민과의 약속을 실천으로 증명하는 민선 9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조 당선인은 "민선 9기는 시민과의 약속을 실천으로 보여드리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교통과 경제, 교육, 복지 등 시민 삶과 직결된 과제부터 하나씩 해결해 모두가 체감하는 변화와 성장을 반드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승겸 인수위원장도 "오산은 인구 증가와 도시 개발이 동시에 진행되는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개발과 교통, 기반시설을 체계적으로 연계하고 AI 미래산업과 교육, 민생을 함께 키워 시민이 변화를 체감하는 자족도시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시민보고회는 민선 9기 오산시가 교통과 산업, 교육과 복지, 미래기술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성장전략을 본격화하는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특히 AI와 반도체 산업 육성, 광역교통망 확충, 대규모 도시개발을 축으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도약하겠다는 조 당선인의 시정 철학이 구체적인 정책으로 제시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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