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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소스1991, 제1회 레시피 콘테스트 성료... 고추장 활용법 확장하며 글로벌 소스 브랜드 도약 추진

김민혁 기자

입력 2026-06-29 15:40

제공=서울소스1991
제공=서울소스1991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퓨전 소스 브랜드 서울소스1991(Seoul Sauce 1991)을 운영하는 소스코가 제1회 서울소스 레시피 콘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고추장의 글로벌 활용 가능성 확대에 나섰다.

이번 콘테스트는 단순한 요리 경연을 넘어 고추장을 세계 소비자들이 보다 쉽고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소스로 확장하기 위한 브랜드 참여형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서울소스 오리지널, 트러플, 카르보나라, 마라 등 다양한 제품을 활용해 한식뿐 아니라 양식, 일식, 브런치 등 여러 장르의 요리를 선보이며 고추장의 새로운 활용 방향을 제시했다.

최근 글로벌 식품 시장에서는 특정 국가의 전통 식재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퓨전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소스1991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고추장의 매운맛과 감칠맛을 다양한 음식에 적용할 수 있도록 제품화하며 K-소스 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심사에는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 Evett의 헤드 셰프 Alexander Økland, 장안대학교 겸임교수 조아라,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시즌1 출신 정혜민 셰프가 참여했다. 심사위원들은 맛과 창의성, 완성도, 실제 제품화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참가작의 경쟁력을 검토했다.

소스코는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발굴한 레시피를 일회성 이벤트 콘텐츠로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브랜드 자산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우수 레시피는 해외 바이어 제안 자료, 글로벌 SNS 콘텐츠, 전시회, 인플루언서 협업, 레시피북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활용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K-푸드의 글로벌 확산과 함께 한국식 소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만큼, 전통 식재료를 현대적인 방식으로 풀어낸 브랜드 전략이 시장 확대의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제품 판매를 넘어 소비자가 직접 경험하고 새로운 활용법을 공유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브랜드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소스코 박준현 대표는 “간장이 세계인의 식탁에 자리 잡았듯 고추장 역시 누구나 쉽고 맛있게 사용할 수 있는 글로벌 소스로 성장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서울소스는 제품 판매에 그치지 않고 레시피와 콘텐츠, 셰프, 크리에이터, 소비자가 함께 성장하는 브랜드 생태계를 구축해 글로벌 고추장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브랜드는 제품 자체뿐 아니라 소비자가 제품을 경험하고 공유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다”며 “레시피 콘테스트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축적되는 콘텐츠와 커뮤니티를 서울소스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소스1991은 현재 미국 시장에서 온라인 및 오프라인 판매 확대를 진행하고 있으며, 일본 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향후 북미와 일본을 중심으로 글로벌 유통망을 확대하고, ‘고추장을 가장 쉽게 사용하는 소스’라는 방향성을 기반으로 제품과 콘텐츠, 커뮤니티를 아우르는 K-소스 브랜드로 성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bp_kmh@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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