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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엠컴퍼니, 엑스오푸드빌리지 전량 지분 인수로 PC방 F&B 공급망 전권 확보

김신 기자

입력 2026-06-29 15:42

전국 550여 개 XOXO 매장 인프라 흡수, 만화카페 ‘몽글’ 등 신사업 연계 추진

사진제공=엑스오푸드빌리지
사진제공=엑스오푸드빌리지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비엔엠컴퍼니(대표 서희원)는 PC방 전문 F&B 브랜드 ‘XOXO’를 전개하는 엑스오푸드빌리지의 지분 100%를 인수하고 단독 경영 체제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인수를 계기로 비엔엠컴퍼니는 XOXO 브랜드의 경영 효율성을 독점적으로 제고하는 한편, PC방 마켓과 연계된 외식 F&B 사업 부문을 핵심 축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XOXO 브랜드는 PC방 내부 숍인숍 구조에 특화된 식음료 유통 브랜드로, 시그니처 메뉴인 핫도그 외에 버거, 탕수육 등 정기적인 신메뉴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며 가맹점주들의 메뉴 운용 범위를 넓혀왔다. 아울러 식자재와 일반 공산품을 한 번에 조달하는 원스톱 물류 시스템을 구축해 일선 매장의 운영 효율성을 제고해 왔다.

비엔엠컴퍼니는 향후 자체 물류 네트워크를 강화해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병목 구간을 정비하고, 본사 주도의 기획력을 바탕으로 XOXO 식음료 라인업의 다변화와 품질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동반 성장 기조에 맞춰 가맹점 서포트 프로그램을 확대해 매장 경영의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사진제공=엑스오푸드빌리지
사진제공=엑스오푸드빌리지

브랜드 제품군인 ‘XOXO 핫도그앤커피’는 현재 전국 550여 개 PC방 가맹점을 비롯해 고속도로 휴게소, 야구장, 경마장 등 주요 다중이용시설에 진출해 사업 영역을 다각화해 왔다. 원자재 가격 상승 국면에서도 가맹점 공급가 인상을 억제하며 품질 기준을 유지해 온 점이 업계 지표로 나타나고 있다.


현재 비엔엠컴퍼니는 전국 단위로 150여 개의 ‘레드포스 PC아레나’ 인프라를 구축한 상태다. 앞서 비엔엠미디어, 비엔엠아이엔씨, 비엔엠큐닉스 등 PC방 사업 인프라를 보유한 법인들을 잇따라 편입하며 업계 내 컨설팅 그룹으로 외형을 넓혔고, 론칭 예정인 만화카페 브랜드 ‘몽글’ 사업 역시 엑스오푸드빌리지 유통망과의 연계가 검토되고 있다.

비엔엠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엑스오푸드빌리지의 단독 경영 전환을 계기로 신메뉴 개발과 가맹점 확대 등 XOXO의 F&B 사업 전반에 대한 투자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bp_k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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