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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엘, 정문식 박사 초대 CAIO 선임...Physical AI 연구소 출범

김신 기자

입력 2026-06-30 08:05

AI 조직 구축 본격화…피지컬AI 운영 데이터 플랫폼 기업 도약
Chief AI Officer(CAIO) 조직 신설

서울대학교 정문식 교수. 사진=아이엘 제공
서울대학교 정문식 교수. 사진=아이엘 제공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풀스택 미래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아이엘은 정문식 박사를 초대 Chief AI Officer(CAIO)로선임, Physical AI 연구소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임은 휴머노이드 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인공지능(AI)과 운영 데이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아이엘은 이를 계기로 휴머노이드 운영 데이터 기반 Physical AI 운영 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정문식 CAIO는 KAIST 기계공학 박사 출신으로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삼성전자 DMC연구소,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를 거쳐 화웨이 ICT 부문 Chief Expert 및 HCI Lab Director를 역임한 글로벌 AI 전문가다. 서울대학교 AI연구원에서 Physical AI를 중심으로 World Model, LAM(행동생성모델)등 제조·로봇 분야 차세대 인공지능 관련 연구를 수행해 왔다. 정CAIO는 생성형 AI, Computer Vision, On-Device AI, Human-Robot Interaction(HRI), AR·VR, 드론·로봇·스마트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20년 이상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이끌어 왔으며, AI 기반 신규 디바이스와 지능형 인터랙션, 비전 인식, 생성형 AI 솔루션 개발을 주도하며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왔다.

아이엘은 이번 CAIO 선임과 함께 Physical AI 연구소를 신설하고 휴머노이드 ‘아이엘봇(ILBOT)’ 운영 과정에서 축적되는 산업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차세대 Physical AI 모델 개발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제조, 물류, 시설관리, 서비스 등 실제 산업 현장에서 생성되는 운영 데이터를 활용해 로봇 행동지능, 자율 의사결정, 작업 최적화, World Model 기반 추론 기술, LAM(행동생성모델) 기술 등을 고도화하고 산업 특화 Physical AI 모델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회사는 현재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휴머노이드를 운영하며 작업 수행, 이동 경로, 충전 및 배터리 운영, 장애 대응 등 실제 현장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축적하고 있다. 이러한 운영 데이터는 향후 Physical AI 모델 학습과 성능 고도화를 위한 핵심 자산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정 CAIO를 중심으로 국내외 AI 핵심 인재 확보를 본격화하고 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축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서울대학교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공동 연구를 확대하는 한편, Physical AI 분야 핵심 연구인력 영입을 지속 추진해 세계 수준의 AI 연구 조직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AI·로봇·첨단제조 분야 국가 연구개발(R&D) 사업과의 연계 및 협력 가능성을 검토하며, Physical AI 핵심 기술 확보와 산업 현장 적용 확대를 위한 기반을 단계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World Model, Large Action Model(LAM, 행동생성모델),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obot Foundation Model), 등 차세대 AI 기술 연구를 추진하고 글로벌 연구기관 및 산업 파트너와의 협력도 확대할 예정이다. 아이엘은 휴머노이드 운영 데이터, AI 모델, 로봇 서비스가 선순환하는 독자적인 Physical AI 생태계를 구축하고, 데이터 기반 AI 경쟁력을 통해 차세대 휴머노이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정문식 CAIO는 “Physical AI 시대에는 실제 산업 현장에서 생성되는 데이터와 이를 학습하는 AI 모델이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아이엘이 확보한 휴머노이드 운영 데이터와 산업 현장 경험을 기반으로 글로벌 수준의 Physical AI 기술과 AI 에이전트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송성근 아이엘 의장은 “휴머노이드 산업은 하드웨어 중심 경쟁에서 운영 데이터와 AI 중심 경쟁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며 “정문식 CAIO 영입과 Physical AI 연구소 출범은 아이엘이 확보한 운영 데이터 자산을 AI 경쟁력으로 연결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이엘은 정문식 CAIO를 중심으로 세계 수준의 AI 연구 역량을 확보하고 우수 AI 인재 영입, 대학·연구기관 협력, 국가 연구개발 프로젝트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휴머노이드 운영 데이터와 AI 모델이 선순환하는 생태계를 구축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Physical AI 운영 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bp_k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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