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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플랫폼업체 팔란티어, 호실적에 시간외거래서 10% 넘게 급등...정부 민간부문 실적 '서프라이즈'

이성구 전문위원

입력 2026-08-04 06:12

정부 및 민간부문 매출 2배 안팎 성장세 기록...서비스 공급 못한 잔여계약만 무려 62억달러 넘어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미국의 AI 플랫폼 업체인 팔란티어 주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10% 폭등했다. 기대 이상의 분기 실적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AI 플랫폼업체인 팔란티어가 3일(현지시간) 매출과 순이익이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 발표로 시간외거래에서 10% 넘게 급등했다.사진=로이터통신, 연합뉴스
AI 플랫폼업체인 팔란티어가 3일(현지시간) 매출과 순이익이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 발표로 시간외거래에서 10% 넘게 급등했다.사진=로이터통신, 연합뉴스

3일(현지시간) 팔란티어 주가는 정규장에서 2.10% 상승 마감했다. 하지만 장 마감 후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 발표에 시간외 거래에서 10% 넘게 폭등했다.

팔란티어는 지난 2분기 19억4000만달러 매출에 조정 주당순이익(EPS) 0.41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정부 조달과 민간 상업 부문 양대 축이 2배 안팎의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CNBC에 따르면 시장 예상치는 매출 18억달러에 EPS는 0.35%였다. 매출은 1년 전보다 93% 폭증했고, 순이익은 3억2900만달러에서 10억7000만달러로 3배 넘게 폭증했다.

정부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90% 폭증한 8억900만달러, 민간 부문 매출은 149% 폭증한 7억6400만달러에 이르렀다.

팔란티어는 아울러 올해 상업 부문 매출이 당초 예상했던 32억2000만달러가 아닌 34억2000만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을 높여 잡았다.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CEO는 3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컨센서스는 잊으라"며 계약은 했지만 서비스를 공급하지 못하는 잔여 계약 규모만 62억달러를 웃돈다고 밝혔다. 사진=AFP, 연합뉴스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CEO는 3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컨센서스는 잊으라"며 계약은 했지만 서비스를 공급하지 못하는 잔여 계약 규모만 62억달러를 웃돈다고 밝혔다. 사진=AFP, 연합뉴스

팔란티어는 현재 계약은 했지만 아직 서비스를 공급하지 못하고 있는 잔여계약 규모만 1년 전보다 2배 넘게 급증한 62억4000만달러에 이른다고 밝혔다.

알렉스 카프 최고경영자(CEO)는 CNBC에 "컨센서스는 잊으라"면서 "내가 알기로, 우리 정도 규모의 업체가 이 절반 정도의 성장세로 기록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팔란티어는 이날 올해 총매출 전망치를 이전 예상치 76억5000만~76억6000만달러보다 높은 81억5000만~81억6000만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성구 전문위원 ttintl1317@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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