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백교육지원청 주최·가톨릭관동대 주관…강릉 서점·캠퍼스·해변 잇는 현장 학습
- 전보애 교수 개발 'P³SL 모델' 적용, 빅데이터 분석부터 지속가능 선언문 작성까지
- 참가 학생들, 향후 교내 서명운동 거쳐 태백시장 면담 등 지역사회 후속 활동 예고

이번 캠프에는 전보애 가톨릭관동대 지리교육과 교수가 자체 개발한 청소년 교육 모델인 'P³SL(장소·문제·프로젝트 기반 봉사학습)'이 적용됐다.
오전 일정은 강릉 소재 서점 '당신의 강릉'에서 김민섭 작가(비영리법인 '당신이잘되면좋겠습니다')의 특강을 듣고 학생들이 직접 책을 선별해 구매하는 자율 활동으로 시작됐다.
이어 오후에는 가톨릭관동대 강의실에서 뉴스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빅카인즈(BigKinds)'를 활용해 태백시의 지역 현안을 데이터 기반으로 탐색하는 체인지메이커 수업이 열렸다.

일정의 마무리로는 참가자들이 모둠별 토론을 거쳐 '태백 청소년 지속가능 선언문' 초안을 작성하고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 학생들은 앞으로 각 소속 학교에서 관련 서명운동을 전개한 뒤, 완성된 선언문을 태백시장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다가오는 연말 청소년 축제 현장에서도 시민 대상 서명 부스를 운영하며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행사를 기획한 전보애 교수는 "강릉이라는 도시 전체가 학생들에게 살아있는 교재가 된 하루였다"며 "이번 장소 기반 학습 모델을 정례화해, 지리교육과 특성을 살린 지역사회 연계 교육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jlee@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