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신문위원회
ad
ad
ad

logo

ad
ad
ad
ad

HOME  >  생활·문화

‘경주기행’ 박소담, 둘째 영주로 똑 부러진 사이다 매력 발산

유병철 기자

입력 2026-08-05 07:45

‘경주기행’ 박소담, 둘째 영주로 똑 부러진 사이다 매력 발산
[비욘드포스트 유병철 기자] 배우 박소담이 영화 ‘경주기행’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경주기행’은 수학여행에서 돌아오지 못한 막내딸 경주를 위해, 8년의 기다림 끝에 '죽이는' 여행을 떠난 네 모녀의 가족 복수극.

‘이재, 곧 죽습니다’, ‘유령’, ‘청춘기록’, ‘기생충’, ‘검은 사제들’ 등 장르를 불문하고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박소담은 ‘경주기행’에서 현실적인 논리와 날카로운 팩트로 무장한 둘째 영주로 분해 속 시원한 사이다 매력을 선보인다.

영주는 옥실(이정은)의 네 자녀 중 둘째로, 한때 집안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법대 출신 엘리트다. 지금은 사법고시를 포기한 채 오르락내리락하는 코인 창이나 들여다보는 백수 신세지만, 명석한 두뇌만큼은 녹슬지 않아 이번 가족 복수 계획의 판을 짜는 유일한 브레인 역할을 맡고 있다.

‘경주기행’ 박소담, 둘째 영주로 똑 부러진 사이다 매력 발산

엄마의 무모한 계획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하면서도 알리바이를 촘촘하게 설계해 나가는 전략가 영주 역을 통해 박소담은 특유의 밀도 높은 연기로 무력감과 냉철함을 동시에 지닌 입체적인 캐릭터를 생생하게 그려냈다.

김미조 감독은 “영주는 독고다이 기질을 지닌 외로운 캐릭터로, 이를 완벽히 소화할 배우는 박소담 배우뿐이었다. 철저한 분석으로 현장을 압도해 전율이 느껴졌다”며 감탄했다.

박소담 역시 “감독님, 배우분들과 수없이 대화를 나누다 보니 전생에 진짜 가족이었나 싶을 정도였다. 데뷔 초로 돌아간 것처럼 연기하는 매 순간이 너무나 즐거웠다”고 작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전해, ‘경주기행’에서 네 모녀가 선보일 남다른 연기 호흡을 기대케 한다.

한편, 영화 ‘경주기행’은 오는 8월 26일 개봉한다.

[비욘드포스트 유병철 기자 / news@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