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부 ODA·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 일환…국가별 산업 특성 반영한 블렌디드 러닝 도입
- 파이썬·데이터 시각화 등 온·오프라인 연계 학습 진행…10월까지 후속 진로 개발 지원
- 아태여성정보통신원 "현지 수요 반영한 실무형 교육으로 글로벌 여성 인재 취업·창업 견인"

이번에 한 달간 운영된 '2026 디지털 및 창업 여성역량강화 교육(Women in Digital & Entrepreneurship, WiDE)'은 교육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유네스코 유니트윈(UNITWIN) 핵심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라오스 수파누봉대학교, 캄보디아 왕립프놈펜대학교, 베트남 퀴논대학교 등 3개 대학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 프로그램은 온라인 교육과 현지 심화 실습, 진로 개발 활동을 연계한 '블렌디드 러닝(Blended Learning)' 방식을 새롭게 도입해 학습 효율성을 높였다.
학생들은 지난 6~7월 3주간 진행된 온라인 과정을 통해 파이썬 프로그래밍, 데이터 시각화, 창업 기초 등 핵심 개념을 선행 학습했다. 이어 각국에서 1주간 열린 현지 교육에서는 라오스(농업), 캄보디아(관광), 베트남(디지털·인공지능) 등 국가별 산업 특성과 정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실습이 이뤄졌다.

베트남 퀴논대의 유니트윈 프로그램 총괄을 맡은 응우옌 반 땅 박사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하는 실무 중심 교육이라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라며 "팀 프로젝트를 통해 여학생들의 리더십을 기르고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숙명여대 아태여성정보통신원은 이번 교육 성과가 실제 취업과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오는 10월까지 후속 지원에 나선다. 우수 수료생을 대상으로 기업 탐방(필드트립), 현지 스타트업 최고경영자(CEO) 간담회, 취업 컨설팅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숙정 아태여성정보통신원장은 "협력국의 산업 특성과 교육 수요를 철저히 반영한 실무형 교육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아세안 여성 인재들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디지털 및 창업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jlee@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