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신문위원회
ad
ad
ad

logo

ad
ad
ad
ad

HOME  >  생활·문화

러 에르미타주, 해외 첫 디지털 특별전 '찬란한 에르미타주' 성료…누적 관람객 3만 명 돌파

입력 2026-08-05 11:08

- 겨울궁전·명화 미디어아트로 구현해 호응…아트웍스 “한국 내 디지털 분관 설립 추진”
- 해외 첫 실증 프로젝트 누적 관람객 3만 1450명 기록…한·러 장기 문화 협력 이어간다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세계 3대 박물관으로 꼽히는 러시아 에르미타주 박물관의 첫 해외 디지털 특별전 ‘찬란한 에르미타주’가 3개월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폐막했다.
러 에르미타주, 해외 첫 디지털 특별전 '찬란한 에르미타주' 폐막. (사진제공=아트웍스)
러 에르미타주, 해외 첫 디지털 특별전 '찬란한 에르미타주' 폐막. (사진제공=아트웍스)
전시 주관사인 아트웍스는 이번 특별전에 총 3만 1,450여 명의 누적 관람객이 방문하며 전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에르미타주 박물관이 자체 제작한 디지털 전시 콘텐츠를 해외에서 최초로 대중에게 공개한 국제 실증 프로젝트다.

전시 공간은 에르미타주 박물관의 대표 소장품과 겨울궁전의 내·외관을 초대형 미디어아트 등 몰입형 콘텐츠로 재구성해 꾸며졌다. 이는 물리적 거리를 극복하고 디지털 기술을 통해 문화유산에 대한 대중의 접근성을 대폭 넓혔다는 점에서 유의미한 성과로 평가받는다.

이번 특별전은 해외 관람객에게 디지털 기반의 전시 콘텐츠가 전달되는 과정을 실증한 첫 사례이기도 하다. 아트웍스와 에르미타주 박물관은 전시 기간 축적된 운영 데이터와 관람객 반응을 분석해 향후 국가별 문화적 특성에 맞춘 새로운 전시 모델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기점으로 양측은 단기 행사를 넘어 장기적인 문화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국내에서의 지속적인 전시 운영은 물론, 한국 내 디지털 분관 설립과 양국의 기획 역량을 결합한 차세대 미디어아트 콘텐츠 공동 개발 등 구체적인 후속 사업이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유민석 아트웍스 대표는 “에르미타주의 수준 높은 디지털 콘텐츠를 한국 관람객에게 가장 먼저 선보이고 그 잠재력을 확인한 뜻깊은 프로젝트였다”며 “서울 전시의 성과를 에르미타주 측과 공유해 콘텐츠 완성도를 다듬고, 더 많은 대중이 문화유산을 향유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bjlee@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