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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AI 일자리 서비스부터 오이도 하수관로 정비까지…'생활밀착 행정' 강화

송인호 기자

입력 2026-08-07 08:00

'일자리-온'·AI 상담창구로 맞춤형 취업 지원 강화
오이도 노후 하수관로 8월 착공, 주민 불편 최소화

시흥시청 전경. /시흥시
시흥시청 전경. /시흥시
시흥=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시흥시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맞춤형 일자리 서비스를 확대하는 동시에 오이도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행정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취업 지원과 생활 인프라 개선을 동시에 추진해 시민 체감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시는 7일 시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AI 기반 일자리 플랫폼 '시흥일자리-온'과 AI 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부터 운영을 시작한 '시흥일자리-온'은 시흥시 누리집에서 이용할 수 있는 AI 기반 일자리 플랫폼으로 구직자의 경력과 희망 직무를 분석해 적합한 채용 정보를 추천하는 서비스다.

시는 여기에 고용노동부의 '잡케어(Job Care)' 시스템을 연계한 AI 상담창구 심층상담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구직자의 직무 역량과 경력, 희망 직종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개인별 맞춤형 취업 컨설팅과 일자리 매칭까지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한 달간 '시흥일자리-온' 이용 건수는 225건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29명이 AI 상담창구의 심층 취업 컨설팅을 이용했다.

시는 온라인 초기 상담부터 전문 상담까지 연계하는 AI 기반 일자리 지원체계를 구축해 청년과 중장년, 경력보유 여성 등 다양한 계층이 보다 편리하게 취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AI 기반 맞춤형 취업 지원…시민 체감형 일자리 서비스 확대

시는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 서비스와 전문 상담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시민 맞춤형 취업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홍승일 시흥시 경제국장은 "일자리를 찾는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흥일자리-온'과 AI 상담창구를 시민 생활 속에 빠르게 정착시켜 더 많은 시민이 체감하는 일자리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오이도 일원 하수관로 정비공사 위치도.시흥시
오이도 일원 하수관로 정비공사 위치도.시흥시
◇오이도 노후 하수관로 정비 착수…싱크홀·오수 역류 예방

시는 시민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기반시설 정비에도 속도를 낸다.

시는 같은날 오이도 지역의 노후 하수관로로 인한 오수 역류와 지반침하(싱크홀)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단계적으로 하수관로 정비공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공사는 '당일 굴착·당일 복구' 방식을 적용해 공사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고 동절기 공사 중지 기간을 포함해 약 6개월간 진행된다.

특히 설계 단계부터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지역 주민과 상인들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를 반영해 상가 출입 불편을 줄이기 위한 일부 구간 노선 조정과 교통 우회 체계 마련 등 현장 중심의 개선 방안을 설계에 반영했다.

공사 기간에는 구간별 분할 시공 방식을 적용하고 사전 안내 배너 설치와 주민 대상 주차 협조 안내 등을 병행해 생활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양순필 시흥시 맑은물사업소장은 "공사 전 과정에서 안전관리와 품질 점검을 더욱 강화해 지반침하와 하수 역류 등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며 "주민과 상인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신뢰받는 공사 현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AI 기반 행정서비스 확대와 생활 SOC 개선 사업을 함께 추진하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행정과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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