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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3대 종단 지도자와 첫 간담회…“공동체 화합 위한 소통 이어가겠다”

송인호 기자

입력 2026-08-07 14:18

첫 공식 만남…도정 협력 요청 및 종교지도자 10명 표창
추 지사, “사회가 품지 못한 부분 종교가 보완해야” 강조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7일  도담소에서 열린 경기도종교지도자협의회와의 오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있다. /경기도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7일 도담소에서 열린 경기도종교지도자협의회와의 오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있다. /경기도
경기=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민선 9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도내 3대 종단 종교지도자들과 만나 공동체 화합과 사회 통합을 위한 협력 의지를 밝혔다.

추 지사는 종교계가 사회안전망의 역할을 해온데 감사의 뜻을 전하며 지속적인 소통을 약속했다.

추 지사는 7일 도담소에서 경기도종교지도자협의회와 오찬 간담회를 열고 개신교·불교·천주교 등 도내 3대 종단 종교지도자들과 도정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 9기 출범 이후 경기도지사와 종교계 지도자들이 가진 첫 공식 만남으로, 공동체 화합과 사회적 연대 강화를 위한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추 지사는 "정치는 한정된 예산과 자원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활용할 것인지를 고민하는 일"이라며 "나라가 하지 못하는 일, 우리 사회가 미처 다 포용하지 못하는 부분을 종교가 따뜻하게 감싸고 보완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처럼 종교지도자 여러분과 도정 현안을 함께 상의할 수 있는 자리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종교지도자협의회와 오찬 간담회 모습. /경기도
경기도종교지도자협의회와 오찬 간담회 모습. /경기도
◇종교계와 협력 강화…"사회 통합 위한 동반자"

이에 김영진 경기도종교지도자협의회 대표회장은 "대한민국 헌정사 최초의 여성 광역자치단체장이자 판사와 장관, 국회의원 등을 두루 역임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도를 훌륭하게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더 큰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진 대표회장을 비롯해 이성화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대표총회장, 대한불교조계종 용주사 주지 성효 스님과 봉선사 주지 호산 스님, 천주교 수원교구장 이용훈 주교, 의정부교구 총대리 이은형 신부 등 도내 주요 종교지도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앞서 추 지사는 도청과 공공기관 직원들의 정서적 안정과 지역사회 화합, 종무행정 발전에 기여한 종교지도자 10명에게 감사장과 표창장을 수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도는 2012년부터 경기도종교지도자협의회를 중심으로 종교 간 화합과 사회 통합을 위한 협력체계를 이어오고 있다.

협의회는 종교지도자 멘토링 사업과 종교 화합 성지순례, 종교인 화합 한마당 등 다양한 교류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통합과 상생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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