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출은 전년비 25.2%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23.5%로 전년비 10.4%p 상승했다. 당기순이익은 22억 1,128만원으로 전년 동기(22억원 순손실) 대비 흑자 전환했다. 2분기 매출과 영업익은 각각 127억원·29억원으로 전년비 14.2%·49.1% 증가했다.
와이즈버즈는 2024년 하반기 흑자 전환 이후 4개 반기 연속 흑자를 유지하고 있다. 2024년 상반기 6.4억 원 영업손실은 하반기 29.4억 원 흑자로 바뀌었고, 지난해도 상반기 26억 원에서 하반기 50억 원으로 2배 가까이 뛰었다.
최호준 와이즈버즈 대표는 "하반기에 진입한 현재도 지금까지의 가파른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어, 올 해 사상 최대치의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자신한다"라며, "반기별 영업익의 우상향 흐름을 볼 때, 시장에서도 일시적 현상이 아닌 구조적 수익성 개선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AI 광고 플랫폼 ‘네스트 애즈 매니저’를 앞세운 기술사업부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상반기 매출은 12억 5,357만원으로 전년비 135.9% 급증했다. 2분기에는 영업익 8,000만원대로 2022년 2분기 이후 4년 만에 분기 흑자를 냈고, 영업이익률은 -85.9%에서 11.6%로 돌아섰다.
네스트 애즈 매니저의 6월 순매출은 1월 대비 100% 증가했다. 바이버, 스마트스코어 등이 합류하며 도입 매체는 16곳으로 늘었다. 종합 포털 다음, 사람인, 블라인드, 데일리샷, 하나투어, 롯데ON, 다나와, 에누리닷컴 등 업종이 겹치지 않는 버티컬 플랫폼이 고르게 포진해 늘어난 지면과 트래픽이 순매출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최 대표는 "매체사는 별도 인프라 없이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설치만으로 광고 사업을 운영할 수 있고, AI가 기획부터 정산까지 자동 처리한다"며 "매체사 광고 매출이 늘어난 만큼 와이즈버즈 수익도 늘어나는 수익쉐어 구조여서 신규 매체가 늘어도 추가 비용이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투자 업계에서 미국 나스닥 상장사 앱러빈(AppLovin)과 유사한 수익 구조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라며 "자체 개발한 크리에이티브 AI 솔루션 ‘애드바이저(Ad-Visor)’을 하반기 성장의 동력으로 전면 배치해 신규 수익 창출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모델인 ‘애드바이저’의 ‘AI 리사이징’ 기능은 마케팅 콘텐츠 제작 방식을 바꿨다. 1개의 PSD 파일로 10개 주요 매체 40개 규격 베리에이션을 수 초 만에 자동 생성해 제작 시간을 97%(3시간→5분) 줄였다. 고객사 브랜드 정보와 캠페인 성과 데이터에 기반한 맞춤형 카피, 이미지 제안 기능은 전체 기획과 제작 기간을 50% 이상 단축했다. 내부 광고주 캠페인에는 애드바이저를 먼저 도입해 성과를 검증하고 있다.
실적 반등에 맞춰 주주가치 제고 방안도 병행했다. 지난 5월 창사 최초로 20억원 규모 자사주를 매입한 뒤 75%(15억원) 소각을 결정했고, 주가 안정을 위해 5대1 주식병합도 단행했다.
와이즈버즈 측은 "성장의 결과를 주주와 함께 나누는 것이 책임 있는 경영"이라는 판단에 따른 조치라며, 실적 성장에 맞춰 주주환원 정책을 정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bp_k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