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부천에서 일반분양한 아파트는 3715가구다. 연평균 743가구 수준이다. 부천 전체 아파트 재고는 15만1721가구다. 기존 아파트 약 200가구당 매년 신규 분양 1가구가 공급된 셈이다.

신규 공급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서울 거주자의 매입은 증가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 서울 거주자가 매입한 부천 아파트는 925건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444건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부천 전체 아파트 거래에서 서울 거주자가 차지한 비중은 19.6%였다. 경기 평균 15.4%보다 4.2%포인트 높다.
서울 서남부 업무지역과 연결되는 철도망도 부천 주택 수요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꼽힌다. 부천에서는 수도권 전철 1·7호선과 서해선을 이용할 수 있다. 가산·구로와 마곡, 여의도 등으로 이동할 수 있는 교통망이다.
인접한 광명에서는 정비사업을 통한 신축 아파트 공급과 가격 상승이 먼저 나타났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 광명 아파트 매매가격은 10.12% 올랐다. 경기도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광명의 3.3㎡당 평균 아파트 가격은 3053만원이다. 서울 구로구 2827만원과 금천구 2220만원보다 높다. 광명뉴타운과 철산·하안동 정비사업이 진행되면서 서울과 인접한 신축 주거지역이 확대됐다.
부천에서도 소사역과 부천역, 역곡역 주변을 중심으로 정비사업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소사역 주변에서는 소사본1-1구역과 소사3구역, 소사본동 180-7번지 일원 사업이 진행 중이다.
관련 사업이 완료되면 소사역 반경 약 1㎞에 약 7000가구 규모의 주거지역이 형성될 전망이다. 수도권 전철 1호선과 서해선이 만나는 소사역을 중심으로 신규 아파트 공급이 집중되는 구조다.

단지는 지하 8층~지상 최고 49층 7개 동 규모다. 아파트와 주거용 오피스텔을 합쳐 2008가구로 구성한다. 아파트는 1728가구, 주거용 오피스텔은 280실이다.
일반분양 물량은 총 1419가구다. 아파트 1158가구와 주거용 오피스텔 261실을 공급한다. 아파트 전용면적은 59·74·84㎡다. 주거용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39·45㎡로 구성한다.
소사역은 수도권 전철 1호선과 서해선이 정차한다. 원문에 따르면 1호선을 이용할 경우 신도림역까지 약 18분, 용산역까지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서해선을 이용하면 김포공항역까지 약 12분이 걸린다.
김포공항역에서는 5·9호선과 공항철도로 갈아탈 수 있다. 마곡과 여의도, 광화문 등으로 연결된다. 서해선으로 이어지는 부천종합운동장역에는 GTX-B 노선 정차가 예정돼 있다. 부천시는 소사역 KTX-이음 정차도 추진하고 있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부천은 기존 아파트 규모에 비해 신규 공급이 적었던 데다 최근 서울 수요까지 유입되면서 새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두산위브더제니스 부천은 소사역 더블역세권에 2000가구가 넘는 규모와 최고 49층의 상징성을 갖춰 소사역 신흥주거벨트를 대표하는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종균 기자 jklee.jay526@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