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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 경기 하남교산 상산곡 기업이전단지에 주민 참여형 공원 조성

송인호 기자

입력 2026-08-10 14:58

설명회·모바일 설문·아이디어 공모로 주민·이전기업 의견 수렴
우수 제안 실시설계 반영…신속 사업 추진 경험 타 지구로 확대

주민설명회 모습. /GH
주민설명회 모습. /GH
경기=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하남교산 신도시 상산곡 기업이전단지에 주민과 근로자가 함께 이용하는 수요자 중심의 공원·녹지를 조성한다.

GH는 10일 하남교산지구 현장에서 상산곡 기업이전단지 공원·녹지의 조경 특화 설계를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설명회에는 기업이전단지로 이전할 예정인 기업 관계자와 지역 주민, 하남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는 공원 이용자들이 계획 단계부터 직접 참여해 필요한 시설과 공간을 제안하도록 하고, 이를 실제 설계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GH는 참석자들에게 상산곡 기업이전단지의 공원·녹지 기본계획과 주요 시설, 식재계획, 가로수 조성 방안 등을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설명회 이후에는 QR코드를 활용한 모바일 설문조사와 아이디어 공모도 진행하고 운동·휴게시설과 산책로, 수목 식재 등 공원 이용 전반에 대한 주민과 기업 관계자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계획이다.

GH는 실현 가능성과 창의성, 이용 편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우수 제안을 실시설계에 적극 반영한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에게는 쾌적한 휴식공간을, 입주기업 근로자에게는 일상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녹지공간을 제공할 방침이다.

상산곡 기업이전단지는 하남시 상산곡동 일원에 조성되는 물류복합단지로 전체 면적은 26만1315㎡이며, 하천을 제외한 공원·녹지 면적은 5만283㎡에 달한다.

앞서 해당 단지는 3기 신도시 내 다른 사업지구보다 빠르게 보상과 이주 절차를 마치고 2024년 11월 조성공사에 착수했다.

GH는 주민들과 지속해서 소통하면서 보상과 조성 절차를 동시에 추진하고, 체계적으로 공정을 관리한 것이 사업 기간을 단축한 주요 요인으로 분석했다.

GH는 상산곡 기업이전단지의 신속한 사업 추진 경험을 바탕으로 주택 공급 시기를 앞당기는 ‘GH형 패스트트랙’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다.

보상·철거와 공사를 동시에 추진하고 기존 기반시설을 임시로 활용하는 등의 방식으로 3기 신도시 조성 일정을 단축할 계획이다.

상산곡 단지에서 축적한 경험과 성과도 다른 사업지구에 확대 적용한다.

김용진 GH 사장은 “상산곡 기업이전단지의 신속한 추진 성과와 경험을 다른 사업지구로 확대 적용하고 주택 공급 일정을 단축해 정부 정책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민과 기업의 목소리를 실제 사업계획에 꼼꼼히 반영해 지역 주민과 근로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공원·녹지 공간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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