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4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3.12포인트(2.19%) 오른 7160.84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153.89포인트(2.20%) 상승한 7161.61에 개장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75억원, 3163억원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642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강세다. 삼성전자(2.74%), SK하이닉스(3.43%), 삼성전자우(2.16%), SK스퀘어(3.37%), 삼성전기(7.84%), LG에너지솔루션(0.14%), 현대차(1.53%), 삼성물산(0.95%)은 올랐고 삼성바이오로직스(-0.14%), KB금융(-1.30%)은 내렸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 3대 주요 지수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7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49% 올랐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26% 상승 마감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과 이란의 대화 기대감에 국제유가와 미 국채금리가 하락하며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메타의 개인용 업무 수행 AI에이전트 '뮤즈'가 애플 앱스토어 무료 애플리케이션(앱) 부문 1위에 오르며 좋은 반응을 얻은 점도 반도체주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메타는 11.4% 상승하며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큰 급등세를 보였다. 반도체 기업 AMD도 10% 상승한 615.52달러로 마감하며 시가총액 1조 달러(약 1천375조원)를 넘겼다. 엔비디아, 브로드컴, 마이크론에 이어 미국 반도체 업체 중 4번째로 시가총액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인텔(12.1%), 퀄컴(9.3%) 등도 상승 마감했다.
키움증권 한지영 연구원은 "미-이란 갈등 완화 기대감에 따른 유가 약세와 10년물 금리 하락, 메타의 AI 흥행 소식에 반도체주가 동반 랠리를 했다"며 "한동안 100달러를 상회하던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91달러까지 속락하는 등 거시경제 요인에 따른 부담이 완화돼 호재에 대한 주가 반응력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국내 증시는 우호적인 거시경제 환경 속 메타발 미국 AI주 랠리 효과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며 "8월 이후 미국 금리 급등과 AI 속도 조절 등으로 수차례 급락을 맞는 과정에서도 저점을 높여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