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C 부재 양중 시 파괴 모드 규명…안전 설계 위한 기술적 근거 제시
- 1976년 제정된 PC 분야 최고 권위상…국내 교수진 실용 연구 성과 글로벌 공인
- 오영훈 교수 "현장 안전이라는 실용적 가치 위해 기술 향상 연구 지속할 것"

지난 1976년 제정된 로버트 J. 라이먼상은 미국 PCI 공식 학술지(PCI Journal)에 게재된 논문 중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구조물의 공장 생산과 현장 시공 기술 발전에 가장 크게 기여한 우수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에 수상의 영예를 안은 논문은 「경사방향 하중을 받는 강연선 양중고리의 인장력과 콘크리트 파괴 모드에 관한 실험 및 해석적 연구」다.
연구팀은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부재를 들어 올리는 양중(Lifting)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강연선 양중고리’를 대상으로 실험적 연구와 해석적 연구를 병행했다. 그 결과 양중 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파괴 모드와 거동 특성을 명확히 규명해 냈으며, 나아가 콘크리트 부재의 안전한 취급과 설계를 위한 객관적인 기술적 근거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건양대 측은 이번 수상을 두고 대학 소속 교수진의 연구 역량이 단순한 학술 이론에 머물지 않고, 건설 현장의 안전 문제를 직접 해결하며 기술 표준을 선도하는 등 실용 연구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연구를 주도한 오영훈 교수는 “이번 수상은 현장 안전이라는 실용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연구진 모두가 한마음으로 협력해 이뤄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구조물의 안전성은 물론, 설계와 시공 기술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연구를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bjlee@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