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 속 불편 및 개선점 등 6개 분야 자유 제안…관악 관심 청년 누구나 참여 가능
- 기존 형식 탈피한 문답형 접수…11월 '2026 청년정책페스타'서 공론화

이번 공모전은 "뜬구름도 발전시키면 정책이 된다"는 기획 의도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완성도 높은 형태의 정책이 아니더라도, 청년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이나 개선 사항을 자유롭게 꺼내놓을 수 있도록 제안의 문턱을 대폭 낮춘 것이 특징이다.
참여 대상은 관악구에 거주하거나 관악에서 생활한 경험이 있는 청년, 그리고 관악구에 관심이 있는 청년과 청소년이다. 거주지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제안 분야는 ▲일자리·성장 ▲생활·환경 ▲문화·여가 ▲관계·커뮤니티 ▲안전·건강 ▲기타 등 총 6개 부문으로 나뉜다.
참여 방식 역시 간소화됐다. 복잡한 서면 제안서 대신 '왜 이런 생각이 떠올랐나요?', '지역에서 무엇이 달라지면 좋을까요?' 등 일상의 경험을 묻는 질문에 자연스럽게 답하는 형식으로 아이디어를 접수 받는다.
접수된 제안은 1차 서면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작 10건을 포함해 총 20건 내외의 후보작으로 추려진다. 본선에 오른 제안들은 오는 11월 21일 개최 예정인 '2026 청년정책페스타'에 초청돼 현장 공론화 과정을 거치게 된다.
특히 2차 심사는 기존의 딱딱한 프레젠테이션 방식을 탈피해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된다. 진행자와 제안자, 현장 참여 시민이 함께 대화를 나누며 제안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제 정책 및 사업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다각도로 모색할 예정이다.
시상은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비롯해 제안의 특성을 반영한 특별상 등 총 10건 내외로 수여된다.
관악청년청은 단순한 아이디어 시상에 그치지 않고, 선정된 제안이 자율예산제 등을 통해 실제 지역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검토할 방침이다. 행사 종료 후에도 도출된 결과물에 대한 공유와 후속 연계 작업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관악청년청 관계자는 "정책은 거창한 문제의식보다는 '이건 조금 달라졌으면 좋겠다'는 일상의 작은 생각에서 출발할 수 있다"며 "평소 마음속에 품고 있던 뜬구름 같은 생각들을 부담 없이 제안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뜬구름 발전소' 공모전과 관련한 세부 참여 방법 및 일정은 관악문화재단과 관악청년청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jlee@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