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협력상가·커뮤니티·행정서비스센터 조성 추진
12월 당선작 선정…2028년 착공·2030년 완공 목표

시는 주민 편의시설과 공공서비스 공간을 갖춘 건축물을 조성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시는 6일 하동 180-11번지 일원에 추진하는 제일시장 부지 복합건축물 신축 사업의 설계공모를 10월부터 본격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임시주차장으로 사용 중인 부지에는 상생협력상가와 커뮤니티센터, 행정서비스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하동 지역의 상징성과 실용성을 함께 갖춘 랜드마크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임대주택 취소·민자유치 난항…공공 복합공간으로 전환
이번 사업은 중앙동1지역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해당 지역은 2021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선정돼 2022년부터 사업이 추진됐다.
당초 계획에는 제일시장 부지에 임대주택을 건립하는 내용이 포함됐으나 2023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 참여를 포기하면서 계획 변경이 불가피해졌다.
시는 대안으로 민간투자 유치를 추진했지만 건설경기 침체로 참여 투자자를 찾지 못해 사업이 지연됐다.
이에 시는 추가 지연을 막기 위해 지난해 12월 사업추진 보고회를 통해 최종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 공모를 통해 추가 사업비도 확보하며 복합건축물 건립 기반을 마련했다.
◇12월 당선작 선정…문화재조사 거쳐 2028년 착공 목표
설계공모는 국토부의 ‘건축 설계공모 운영지침’에 따른 일반설계공모 방식으로 진행한다.
창의적인 건축가의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특성과 주민 이용 편의를 반영한 설계안을 선정한다는 취지다.
시는 공모안을 접수한 뒤 설계공모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중 당선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당선자에게는 기본·실시설계권을 부여하고 우수작과 가작 등 입상작에는 관련 지침에 따라 보상금을 차등 지급한다.
공모 절차를 마치면 올해 12월 중 건축설계에 착수하고 문화재조사 등 행정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문화재 발굴 등에 따른 지연이 없으면 2028년 공사를 시작해 2030년까지 건립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계공모를 통해 중앙동 원도심의 활력을 되찾고 주민들이 언제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설계안이 선정되기를 기대한다”며 “사업을 기다려준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올해 안에 건축설계에 착수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