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닷새간 종로 172G 갤러리서 진행

올해 12회째를 맞은 이번 전시에는 2026년 'KB 봄 프로젝트' 참여 작가들의 작품과 환경의 날 미술공모전 수상작이 함께 소개된다. 전시명에는 발달장애 아동·청소년이 각자의 속도와 방식으로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전시 첫날인 12일 오후 2시에는 오픈식이 열린다. 밀알복지재단과 KB국민카드 관계자, 프로젝트에 참여한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작가 등이 참석하며 참여 작가가 직접 작품을 소개하는 도슨트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KB 봄 프로젝트'는 KB국민카드 후원으로 2014년부터 이어온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미술교육 지원사업이다. 미술에 관심과 재능이 있는 아동·청소년에게 전문 미술교육과 창작 기회를 제공하고, 완성된 작품을 정기전시회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기존 6개 교육장에 인천·광주 권역 등을 더해 총 10개 교육장으로 운영 지역을 확대했다. 밀알복지재단은 지역별 교육 기회를 넓히고 참여 작가들이 창작과 작품 발표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최하은 작가는 "제가 좋아하는 공룡 그림을 많은 분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제 작품을 보시는 분들이 공룡의 재미있는 모습과 이야기를 함께 느껴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규태 밀알문화예술센터장은 "빠르게 자신의 색을 찾아가는 작가가 있는가 하면 여러 계절을 지나 조금씩 자신만의 표현을 완성해가는 작가도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아이들이 자신만의 시선과 언어를 찾아온 과정을 함께 바라봐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sglee640@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