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8월 방한객 카드 소비액, 14조넘어...전년대비 50% 가까이 늘어

12일 그로쓰리서치에 따르면 올 1~8월 방한객은1504만800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21.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이들이 국내서 쓴 카드소비액은 14조1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5% 증가했다. 방문객 증가보다 이들의 지출액 증가율이 두 배이상 증가했다는 얘기다.
한용희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방한객은 상품구매에서부터 숙박·음식료·여가까지 다양한 소비를 하면서 국내 관광산업의 고객 기반을 넓히고 있다"고 분석했다.
방한객 수는 코로나19이전 수준을상회하며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방한객은 지난해 1893만7000명으로 2019년 대비 8.2% 증가했다. 하지만 올 1~8월 방문객은 무려 21.6%나 증가한 것이다.
국적별로는 중국인 비중이 감솟한 반면 일본 대만 미국 방한객 수는 크게 증가하며 국적 다변화가 이뤄지면서 고객 기반도 넓혀지고 있는 추세다.

전체 방한객중 중국인 비중은 2019년 34.4%에서 2025년 28.9%로 감소했다. 2019년과 비교하면 중국방한객은 약 9% 감소했다. 하지만 일본·대만·미국 방한객수는 크게 증가해 중국의존도가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중화권 방한객 증가세가 돋보였다.
중국 방한객은 29.0% 성장한 481만6000명이었고, 대만 방한객은 32.2% 증가한 165만6000명으로 집계됐다.
동남아시아의 경우, 필리핀 45만4000명, 베트남 40만7000명, 인도네시아 29만5000명, 싱가포르 24만3000명, 태국 23만명 등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어났다.
이성구 전문위원 ttintl1317@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