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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 광교·판교서 겨울외투 나눔…외국인 이웃에 온기 전한다

송인호 기자

입력 2026-10-13 08:51

16일까지 7개 건물서 수거…입주기업·유관기관 임직원 참여
전문 세탁·분류 거쳐 온라인 신청한 외국인 이웃에 배송 예정

겨울외투 나눔캠페인 참여 모습. /경과원
겨울외투 나눔캠페인 참여 모습. /경과원
경기=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광교·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과 함께 외국인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다. 임직원들이 기부한 겨울외투를 세탁해 필요한 외국인 주민에게 전달하는 생활 속 나눔이다.

경과원은 13일 ‘제9회 첫겨울 나눌래옷’ 사업에 동참해 오는 16일까지 겨울외투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의 추운 겨울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노동자와 유학생, 다문화가정 등에 점퍼·코트·패딩 등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교·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과 유관기관 임직원들이 기부에 참여한다.

경과원은 참여자들이 가까운 곳에서 외투를 기부할 수 있도록 광교·판교 내 7개 건물 1층 로비에 수거함을 설치했다.

◇기부 외투 세탁해 전달…민관 협력으로 겨울나기 지원

광교에서는 경과원 광교사무소와 경기바이오센터, 경기R&DB센터, 광교비즈니스센터 등 4곳에서 외투를 수거한다. 판교에서는 글로벌R&D센터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캠퍼스 등 3곳이 참여한다.

수거한 외투는 전문 세탁과 분류를 거쳐 ‘첫겨울 나눌래옷’ 온라인 플랫폼에 등록한다. 외투가 필요한 외국인 이웃이 플랫폼에서 원하는 옷을 신청하면 택배로 전달하는 방식이다.

‘첫겨울 나눌래옷’은 지난 8년간 외국인 이웃 약 2만6000명에게 겨울외투 7만여 벌을 전달한 민관 협력 나눔사업이다. 기부자의 마음을 필요한 이웃에게 연결하며 겨울철 생활 지원을 이어왔다.

경과원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입주기업과 유관기관의 자발적인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입주기업과 함께 생활 속 나눔과 ESG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소연 경과원 테크노밸리혁신단장은 “입주기업과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한국의 추운 겨울을 처음 맞는 외국인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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