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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일본 도쿄 박람회서 428억 수출 상담…고령친화산업 해외시장 공략

송인호 기자

입력 2026-10-14 07:19

고령친화 기술기업 10개사 참가…266건 수출 상담·13억 현장 계약 성사
AI·디지털 헬스케어·스마트 돌봄 기술 선봬…일본 시장 진출 교두보 확보
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 중심 수출 지원…해외판로 확대 후속 협의 추진

2026 일본 도쿄 홈케어재활박람회에 참가한 10개사의 고령친화제품들을 현지 기업 관계자와 참관객들이 둘러보고 있다. /성남시
2026 일본 도쿄 홈케어재활박람회에 참가한 10개사의 고령친화제품들을 현지 기업 관계자와 참관객들이 둘러보고 있다. /성남시
성남=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성남시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헬스케어 등 첨단기술을 앞세워 일본 고령친화산업 시장 공략에 나서며 428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시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일본 도쿄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홈케어·재활박람회에 지역 고령친화 기술기업 10개사가 참가해 총 266건, 428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현장에서 2건, 13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이 성사되면서 지역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과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박람회는 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가 운영하는 수출 컨소시엄 사업을 통해 추진됐으며 참가 기업들은 공동관을 구성해 일본 현지 구매자와 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였다.

참가 기업은 큐라코, 헥사이노힐, 픽셀로, 세비앙, 나인테크놀로지, 보원테크, 스피나시스템즈, 케어로그, 엑소시스템즈, 마인드허브 등 10개사다.

이들은 AI와 정보통신기술(ICT), 디지털 헬스케어, 스마트 돌봄 기술을 접목한 눈 건강 측정기, 안전바, 인지 재활 기기, 세정식 이동 변기, 보행 분석 기기 등 다양한 제품을 소개했다.

◇13억원 현장 계약 성사…고령친화산업 해외 판로 확대 기대

이번 박람회에서 진행된 수출 상담 266건 가운데 2건은 현장 계약으로 이어졌으며 172건(164억원 규모)은 향후 계약 체결을 목표로 후속 상담을 진행한다.

나머지 92건(251억원 규모)도 추가 상담과 거래 조건 협의를 통해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연결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고령친화 기술기업들의 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국내 고령친화 기업의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일본 시장에 알리고 현지 구매자들과 협력 기반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며 “추가 수출 계약과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후속 협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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