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일 공개된 넷플릭스 ‘나를 충전해줘’는 인공 심장 배터리가 방전된 남자와 전기 능력을 가진 여자의 찌릿 짜릿한 충전 빙자 로맨틱 코미디다.
극 중 최병모는 태성병원 장 교수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든든하게 잡았다.
장 교수는 백호랑(김영광 분)의 어린 시절부터 인공 심장 배터리 교체 수술을 도맡아 온 주치의이자 오랜 시간 곁에서 아버지 같은 존재가 되어 준 인물이다. 그런 그가 배터리 교체 수술 중 갑작스럽게 건물이 정전되며 위기를 맞았다. 그것도 잠시, 호랑과 나보배(채수빈 분)의 충전 관계성을 빠르게 파악해 낸 장 교수는 그 사실을 믿지 못하는 호랑을 단호하게 설득하고 다독이며 이성적인 면모를 발휘했다.
이어 충전 능력 없이는 생명이 위험해지는 호랑을 위해 보배에게 진심 어린 부탁을 건네는 장 교수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처럼 최병모는 의사로서 프로페셔널한 카리스마는 물론, 호랑을 걱정하는 인간미까지 입체적으로 표현해냈다. 특유의 내공 깊은 연기와 절제미 속 충분히 느껴지는 감정선으로 캐릭터의 진정성을 완벽히 그려낸 것.
나아가 인물 간의 서사를 촘촘하게 연결해 작품의 완성도를 끌어올린 최병모. 그의 대체 불가한 존재감에 매료된 시청자들은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나를 충전해줘’는 초반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7시 기준 넷플릭스 시리즈 부문 4위에 자리했다.
한편, ‘나를 충전해줘’는 넷플릭스에서 10부작 전편을 만날 수 있다.
[사진 제공 = 넷플릭스]
[비욘드포스트 유병철 기자 / new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