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 합성부터 화장품 제형 평가까지 공동 연구

코스메카코리아는 성균관대와 차세대 화이트 바이오(White Bio) 소재를 활용한 비이온성 유화제 개발과 생산 공정 고도화를 위한 공동 연구를 본격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1차년도 연구 결과를 토대로 핵심 소재의 생산 효율을 높이고 새로운 유화제를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양 기관은 소재 생산부터 유화제 합성, 성능 평가, 화장품 제형 개발까지 연구 과정을 연계할 계획이다.
유화제는 물과 기름처럼 서로 섞이지 않는 성분을 결합해 화장품의 제형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사용하는 소재다. 제품의 질감과 사용감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번 연구에서는 기존 석유계 원료를 대체할 수 있는 바이오 소재를 활용해 새로운 유화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연구 과정에서 성균관대는 기초 소재의 특성을 분석하고 합성 기술을 개선하는 역할을 맡는다. 코스메카코리아는 개발된 소재를 실제 화장품 제형에 적용해 성능과 활용 가능성을 검증한다. 생산 공정의 경제성을 높이기 위한 정제 기술 개선과 신규 유화제 평가 체계 구축도 주요 과제에 포함됐다.
양 기관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수요에 맞는 화장품 제형을 개발하고 상용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코스메카코리아 관계자는 "글로벌 ESG 규제가 강화되는 환경에서 지속 가능한 고부가가치의 바이오 소재 확보는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독자적인 신규 유화제를 바탕으로 기존 화장품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 제형을 선보이고,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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