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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충전해줘’ 양현민, 등장만 하면 웃음 폭발…장면마다 터지는 감초 신스틸러

유병철 기자

입력 2026-10-14 10:00

‘나를 충전해줘’ 양현민, 등장만 하면 웃음 폭발…장면마다 터지는 감초 신스틸러
[비욘드포스트 유병철 기자] ‘나를 충전해줘’ 양현민이 유쾌한 감초 연기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지난 9일 공개된 넷플릭스 '나를 충전해줘'는 인공 심장 배터리가 방전된 남자와 전기 능력을 가진 여자의 찌릿 짜릿한 충전 빙자 로맨틱 코미디.

양현민은 극 중 입봉작부터 연속 히트작을 내놓은 흥행 드라마 감독 염민규 역을 맡았다.

양현민은 리얼한 표현력과 맛깔나는 대사 소화력으로 염민규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완성해 내며 ‘나를 충전해줘’의 보는 재미를 끌어올렸다. 특히 ‘모쏠’ 작가 나보배(채수빈 분)의 어색한 키스신 대본에,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연애를 해서라도, 찐한 ‘으른’들의 로맨스 만들어 와”고 단호하게 특급 미션을 던져주며 나보배가 백호랑과 본격적으로 엮이게 되는 결정적 계기를 만들어내 극 초반 이야기의 물꼬를 텄다.

여기에 백호랑(김영광 분)과의 밀당 티키타카 호흡도 돋보였다. 대학 후배이자 TS그룹 전무인 백호랑에게 ‘갑을’이 뒤바뀐 채 새침하게 거절당하고, 핑크빛 기류를 감지하고 백호랑에게 폭풍 똥촉(?)을 발동하는 장면까지 호쾌하고 세련된 코믹 톤으로 이끌며 웃음을 자아냈다.

친근감 넘치는 능청스러운 매력으로 염민규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으며 매 등장 ‘나를 충전해줘’를 더 풍성하게 만든 양현민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나를 충전해줘’는 초반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7시 기준 넷플릭스 시리즈 부문 4위에 자리했다.

‘나를 충전해줘’는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중이다.

한편, 양현민은 오는 11월 14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대하드라마 ‘문무’에서 당 태종 이세민 역으로 합류해 무자비한 위엄과 강렬한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무’는 600년간 이어진 전쟁과 삼국 내부의 격변 속에서 승리를 위해 모든 것을 건 지도자들의 처절하고 고독한 이야기를 담은 대하드라마다.

[비욘드포스트 유병철 기자 /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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