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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시장 “반려동물 교육·문화·놀이 공간 확충 하겠다”

송인호 기자

입력 2026-10-17 18:50

반려동물 축제 ‘용인시와 행복하개’ 참석…반려가족 지원 확대 강조
동물보호센터 시설 확장 추진…유기견 입양 가족에 명예시민증 전달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17일 반려동물 문화축제 ‘2026 용인시와 행복하개’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용인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17일 반려동물 문화축제 ‘2026 용인시와 행복하개’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용인시
용인=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7일 반려동물과 시민이 함께 이용하는 교육·문화·놀이 공간을 확충하고 반려가족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 하늘광장에서 열린 반려동물 문화축제 ‘2026 용인시와 행복하개’를 찾아 시민들과 반려동물 양육에 관한 의견을 나누고 이 같은 구상을 제시했다.

이날 축제는 반려견 운동회와 산책교실, 수의사 건강 상담, 반려 예절 교육 등 반려인들이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7일 반려동물 문화축제 ‘2026 용인시와 행복하개’ 행사에서 시민들과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7일 반려동물 문화축제 ‘2026 용인시와 행복하개’ 행사에서 시민들과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시
◇“반려동물 하면 용인”…생활 속 기반 확충

이 시장은 이날 개회식에서 용인의 반려동물 양육 현황을 소개하며 관련 시설과 프로그램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용인특례시 인구가 111만 명을 넘어섰고 45만 가구 이상이 있는데, 이가운데 약 30%인 13만2000가구가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용인의 반려동물은 약 14만3000마리로 추정되며, 등록된 반려동물만 8만4000마리로 약 60%”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함께 행복하게 서로 정을 주고받는 세상이 됐다”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이용할 수 있는 반려동물 교육·문화·놀이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했다.

또 “예산을 지원해 동물보호센터 등의 시설도 확장할 계획이며 반려동물 문화축제도 더욱 풍성하게 만들겠다”며 “‘반려동물 하면 용인특례시’라는 평가가 나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17일 반려동물 문화축제 ‘2026 용인시와 행복하개’ 행사에서 부스를 살펴보고 있다. /용인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17일 반려동물 문화축제 ‘2026 용인시와 행복하개’ 행사에서 부스를 살펴보고 있다. /용인시
◇입양 가족 격려…산책·건강 상담도 호응

이 시장은 이날 용인시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견을 입양한 반려가족을 선정해 반려견과 보호자에게 명예시민증을 전달했다. 이후 체험·홍보 부스를 둘러보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행사장에서는 이웅종 동물훈련사가 토크콘서트를 통해 올바른 반려 예절과 양육 정보를 소개했다.

반려견과 보호자가 호흡을 맞추는 ‘기다려 챌린지’, ‘이리와 챌린지’, ‘장애물 달리기’ 등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올바른 산책 방법을 배우는 산책교실과 용인시수의사회의 건강 상담, 반려동물 심폐소생술 체험은 반려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호응을 얻었다.

용인시동물보호센터와 관련 단체들은 유기동물 입양과 동물보호 활동을 알렸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상담·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책임 있는 양육 문화를 공유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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