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국민체육센터 통합 자동제어시스템 가동…실시간 감시·이상 알림 기능 도입

HU공사는 20일 화성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 ‘수영장 통합관리 자동제어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 19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수영장은 순환펌프와 여과기, 보일러, 공조기 등 다양한 설비가 유기적으로 작동해야 적정 수온과 수질,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기존에는 관리자가 설비별 제어반을 개별적으로 확인해야 했지만 새 시스템을 통해 주요 설비의 운전 상태를 한 화면에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됐다.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자동 알림을 제공해 대응 속도도 높인다.
◇펌프 예방 운전·제어 이중화…데이터 기반 시설관리 강화
이번 시스템에는 장기간 가동하지 않은 펌프가 굳어 작동하지 않는 현상을 막기 위한 예방 운전 기능을 적용했다. 설비 고장을 사전에 예방해 운영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장치다.
제어 시스템에는 무중단 이중화 기술도 도입했다. 네트워크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현장 제어가 이어질 수 있도록 해 시설 운영의 연속성을 확보했다.
수온과 온·습도, 유량 등 주요 운전 데이터도 종합적으로 관리한다. 공사는 이를 통해 불필요한 설비 가동을 줄이고 에너지 사용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에는 시스템 운영 데이터를 축적하고 AI 기반 예측 분석 기술 도입도 검토할 계획이다. 실시간 상태 확인과 이상 대응을 바탕으로 시설관리 체계를 단계적으로 고도화한다는 구상이다.
송태규 HU공사 시설관리부사장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설비 이상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고장을 예방해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안정적인 수영장 이용 환경을 제공하겠다”며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시설관리 체계를 통해 운영 효율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