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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바이오 스타트업 '오케스트라 바이오' 인수...앤트로픽과 제약부문 AI 에이전트 개발 경쟁 본격화

이성구 전문위원

입력 2026-10-21 06:19

오픈AI, 노보노디스크 모더나 등과도 AI 기술 협력 진행...앤트로픽, 지난 4월 바이오 스타트업 4억달러에 인수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오픈AI가 제약 부문 인공지능(AI) 기업 '오케스트라 바이오'를 인수하며 신약 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했다. 이에 따라 오픈AI와 앤트로픽간에 제약 부문 에이전트 AI 개발 경쟁이 치열해 질 전망이다.
 챗GPT 개발사 오픈AI는 바이오 스타트업 '오케스트라 바이오'를 인수하며 제약 부문 AI 에이전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로이터통신, 연합뉴스
챗GPT 개발사 오픈AI는 바이오 스타트업 '오케스트라 바이오'를 인수하며 제약 부문 AI 에이전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로이터통신, 연합뉴스

오픈AI는 20일(현지시간) 신약 개발 공정을 조정·관리하는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업 '오케스트라 바이오'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오픈AI는 이 플랫폼을 생명과학 연구용 AI 도구인 '로절린드'(Rosalind) 프로젝트와 결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도구를 통해 연구진의 새로운 과학적 발견을 돕고, 이를 실제 치료제로 완성하는 데 필요한 공정을 좀 더 빠르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예를 들어 임상시험과 연구 진행 상황을 추적·모니터링하는 데 인간 연구자와 AI 에이전트가 협업하거나, 시제품 제조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했을 때 AI 에이전트가 이를 분석해 대응 방안을 제안하는 방식이다.

주요 제약사들과의 협력도 지속하고 있다.

오픈AI는 비만 치료제 '위고비' 개발사인 노보노디스크와 연구개발(R&D) 관련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코로나 백신을 개발한 모더나 등과도 AI 기술 협력을 진행 중이다.

오픈AI는 AI 기술의 도입으로 후보 물질 발견부터 승인까지 평균 10∼15년이 걸리는 신약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복잡한 업무 흐름을 개선할 수 있으리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앤트로픽은 지난 4월 AI 바이오테크 스타트업인 '코이피션트 바이오(Coefficient Bio)'를 4억달러에 인수했다고 디 인포메이션이 보도한 바 있다.

이성구 전문위원 ttintl1317@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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