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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소방관 안전대책 TF 즉시 가동 강력 지시

송인호 기자

입력 2026-10-21 15:15

외부 전문가·현장 대원 참여…위험물 관리·진압 안전수칙 점검
부천 공장 화재 철저한 진상조사·소방관 처우 개선안 마련 주문

추미애 경기도지사 /경기도
추미애 경기도지사 /경기도
경기=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부천 공장 화재 진압 중 발생한 소방관 순직 사건과 관련해 철저한 진상조사와 소방관 안전 강화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현장 소방대원과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전담조직을 즉시 가동하고 위험물 관리부터 화재 진압 안전수칙, 소방관 처우까지 전반적으로 점검하라는 주문이다.

홍은광 도 대변인은 21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추 지사가 소방관의 화재 진압 활동 안전과 위험물 화재 예방을 강화하기 위한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다.

추 지사는 우선 ‘소방관 화재 진압 안전 강화 및 위험물 화재 예방을 위한 TF’를 즉시 구성해 가동하도록 했다. 특히 TF에 외부 전문가와 현장 소방대원을 반드시 참여시키도록 명시했다. 현장의 경험과 전문적인 분석을 함께 반영해 대책을 마련하도록 한 것이다.

◇위험물 관리부터 진압 과정까지…원인·문제점 분석

위험물 관리에 대해서는 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미신고 위험물에 대한 관리 강화 대책을 수립하도록 지시했다. 화재 위험 요인을 확인하고 관리체계의 보완 방안을 마련하라는 취지다.

화재 진압 과정에서 적용하는 소방관 안전수칙도 점검·강화하도록 했다. 수칙의 내용뿐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시행되고 있는지까지 확인하도록 주문해 이행 여부를 점검 대상에 포함했다.

지난 16일 발생한 부천시 공장 화재에 대해서는 화재 원인과 진압 과정의 문제점을 철저히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책을 수립하도록 했다. 추 지사는 이번 화재 진압 소방관 순직 사건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도 별도로 지시했다.

소방관 처우 개선 역시 지시사항에 담겼다. 전반적인 처우 실태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개선안을 마련하도록 했다.

이번 지시는 위험물 화재 예방과 진압 현장의 안전관리, 사고 진상조사, 처우 개선을 함께 다루고 있다. 향후 TF가 현장 대원과 전문가의 의견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개선책을 마련하고, 안전수칙의 현장 이행을 뒷받침하는 것이 주요 과제가 될 전망이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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