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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선 오산시의원 “내삼미동 공유재산, 미래 산업 기반으로”

송인호 기자

입력 2026-10-21 18:24

행정사무감사서 매각·공동주택 중심 활용 재검토 주문
가장·지곶산단·세교3지구 연계한 전략적 활용도 강조

조민선 오산시의원. /오산시의회
조민선 오산시의원. /오산시의회
오산=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조미선 오산시의원이 내삼미동 공유재산을 미래 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단순 매각이나 공동주택 조성에 머물지 않고 주변 산업 거점을 연결하는 관점에서 활용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시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장인 조 의원은 지난 20일 도시주택국 도시개발과를 대상으로 한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내삼미동 공유재산 활용 문제를 짚었다.

조 의원은 “오산에 필요한 것은 주거용지가 아니라 미래를 위한 기반시설과 산업 기반 조성”이라며 "해당 부지를 토지 매각이나 공동주택 공급 차원에서만 접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근 내삼미2구역 공동주택의 미분양 사례와 올해 오산시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에 선정되지 못한 상황을 언급했다. 이를 계기로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부족한 요소를 점검하고, 남아 있는 부지의 활용 방향을 전략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산업 거점 연결하고 장기적 활용 가치 살펴야”

조 의원은 내삼미동 공유재산을 주변 산업 기반과 개발 거점을 연계하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 살펴볼 것을 주문했다.

구체적으로 가장산업단지와 지곶산업단지, 세교3지구 내 자족용지, 가칭 테크노밸리 등을 제시했다. 개별 부지 개발에 그치지 않고 지역 산업 기반을 확충하면서 거점 간 연계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활용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취지다.

이번 발언은 공유재산의 활용 가치를 장기적인 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발전의 관점에서 검토해야 한다는데 무게를 뒀다. 매각이나 개발 이후에는 용도를 바꾸기 어려운 만큼 다양한 대안을 폭넓게 살펴야 한다는 것이다.

조 의원은 “공유재산은 한 번 매각하거나 개발하면 되돌리기가 쉽지 않다”며 “미래 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관점에서 신중하고 책임 있게 활용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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