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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관열 광주시장, 한강수계기금 40억 확보…주민복지·햇빛소득 키운다

송인호 기자

입력 2026-10-22 10:37

중대물빛공원 문화시설에 22억…태양광·히트펌프 등 재생에너지에 18억 투입

광주시청 전경. /광주시
광주시청 전경. /광주시
광주=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박관열 광주시장이 상수원 규제로 제약을 받아온 주민들의 복지 증진과 재생에너지를 통한 소득 창출에 나선다. 한강수계관리기금 40억원을 확보해 문화시설을 확충하고 마을과 가정의 에너지 자립 기반을 마련한다.

시는 22일 한강수계관리위원회가 주관한 ‘2027년도 우수 주민지원 특별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상수원 관리지역 주민의 소득 증대와 복지 증진, 지역 발전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수질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중장기 광역사업을 대상으로 하며 내년부터 재생에너지 분야가 새롭게 도입됐다.

시는 수질개선·지역발전과 재생에너지 등 두 분야에 모두 선정됐다. ‘중대물빛공원 문화시설 건립사업’에 22억원을 확보해 기존 시민 휴식처를 문화와 쉼이 어우러진 복합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태양광 수익은 주민에게…109가구 에너지 설비 지원

재생에너지 분야에서는 18억원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기금햇빛소득마을 조성, 가구별 재생에너지 설치 지원, 마을공동시설 히트펌프 설치 등 3개 사업을 추진한다.

기금햇빛소득마을에는 금사리·지월2리·건업리 등 3개 마을이 선정됐다. 마을공동시설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비용 전액을 지원하며, 발전 수익은 주민 소득과 마을 공동기금으로 활용한다.

가구별 재생에너지 설치 지원 대상은 109가구다. 선정 가구는 사업비의 80%를 기금으로 지원받고 20%를 부담해 히트펌프와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할 수 있다.

금사리와 신월1리 등 2개 마을에는 공동시설 히트펌프 설치비 전액을 지원한다. 공동시설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마을의 에너지 자립 기반을 다질 방침이다.

박관열 시장은 “이번 기금 확보를 통해 상수원 규제로 제약을 받아온 지역 주민들의 복지를 증진하고, 친환경 재생에너지 도입을 통한 주민 소득 창출과 탄소중립을 함께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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